2010년 2월 8일 월요일

LG전자, 이젠 집에서 3D를 즐기자!!!! 엑스캔버스 3D TV출시!!


이번엔 축구소식이 아니라 간만에 마음에 드는 전자 제품이 나와서 소개시켜드립니다.

엘지에서 파격적인 아이템을 하나 내놓았는데요. 바로 엑스캔버스 3D입니다. 풀HD를 지원하며 응답속도도 빠르고 전동 벽걸이 장착에 기본적인 옵션은 참 좋네요 ^^;;;

저희 집은 50인치 PDP를 구입한지 이제 8개월정도밖에 안되었기에......아~~조금만 더 기다릴껄하고 후회하고 있죠 -_-;;;;;;;;;;;;;;

우선 상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그리고 그 뒤에 몇가지 내용을 적겠습니다.

47LH503D

디스플레이  
화면크기 120 cm/47 inch
패널 S-IPS 패널 / 반사방지 패널
명암비 100,000:1
응답속도 2 ms
화질기술 컬러디캔팅 테크놀로지
화질  
밝기 500 cd/㎡
해상도 Full HD 1920×1080
화질 Full HD 240Hz
화질 엔진 Twin XD 엔진
화질 조정 화질 마법사
240Hz 라이브스캔 O
eyeQ GREEN O
음향  
스피커 시스템 인비저블 스피커
SRS Trusurround XT O
클리어 보이스 O클리어 보이스Ⅱ
기능  
3D O
Wireless X
IPTV X
USB2.0 O동영상/사진/음악
장르설정 모드 O
전문가 모드 O
Smart Energy Saving Plus O
디지털자막 O
단자  
HDMI단자 O4HDMI
크기  
스탠드 제외크기 (WxHxD) 1173.4 x 723.4 x 100.8 mm
스탠드 포함크기(WxHxD) 1173.4 x 791.4 x 319 mm
옵션  
벽걸이(수동 일반형) AW-47LG30M
벽걸이(수동 Slim형) AW-47LG30MS
벽걸이(전동) AW-47LG60A
스탠드 AD-47LH503DS


제품의 외관 및 제품 성능 개선을 위해 예고없이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실제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상기 내용은	특장점에 대한 설명으로 특정 모델에 해당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이제 아바타 3D같은 영화를 극장에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많이 늦어서 그렇지 외국에서는 이런 3D도 많죠?
당장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을 보면 3D영화를 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서 사고가 나게 되어있죠?
그리고 얼마전 영화관에서 개봉했으나 일찍 내린 블러디 발렌타인이란 호러장르의 영화도 실제로 3D로 나온 영화였으나 우리나라에선 3D로 개봉한 곳이 없었던가 아니면 제가 못본거이거나 한 것입니다. -_-

이 3D티비도 이미 해외에선 유통되고 있는 셈이 될텐데요. 우리나라가 앞에 수식어를 붙이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만약 엘지에서 처음 출시했다면 최초라던가 세계최초라는 수식어를 붙였겠죠? ㅎ

그리고 이벤트로 블루레이 3D 애니메이션 타이틀 2장과 24시간 3D 스카이 라이프 30일 무료 시청권을 준답니다. 여기서 도달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우선 블루레이 타이틀...네...블루레이를 플레이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볼 수 있습니다. -_-;; 젠장...블루레이를 주던가...

그리고 또 하나...3D 스카이 라이프 30일 무료 시청권...????????????????
이게 무슨 말이냐....일반 티비는 3D가 아니라 2D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카이라이프의 3D채널이 아니라면 말이죠 ㅡ,.ㅡ;;;;;;;;;

하지만 아바타 3D를 재밌게 보신 분들은 호감이 가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티비를 사용해 보지 못해서 일반 채널도 3D로 바꿀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게 바로 혁신이죠 ㅡ.,ㅡ; 단순히 3D티비는 진정한 제품이 아닌 껍데기 일 뿐인거죠... 위의 내용에 3D로 바궈준다는 얘기는 없으니...

가장 중요한건 가격...380만원이라...흠...흠....진짜?..뤼얼리?...정말?...그런가? 왜!!!!!!!!!!!!!
머...LED겠죠? ㅡ,.ㅡ;;;
3D안경하나 추가됐다고 저렇게 비싸게 받진 않을텐데...

여기서 참고로...가정집에서 3D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3D영화를 구합니다. 이건 능력입니다.
그리고 파란색과 빨간색 셀로판지를 구하셔서 안경같은 것을 만들어 한쪽은 빨간색, 한쪽은 파란색을 붙이시면 어설프게나마 3D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 안경이 이 안경과 차이가 있다면 저건 렌즈고 이건 셀로판지라는거...-_-;; 가볍기는 만든 안경이 더 가볍습니다.!!!

실상 이러한 제품은 이미 삼성에서 모니터로 만든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3D 모니터 2233RZ 바로가기

하지만 이 제품도 Nvidia의 3D Vision이라는 제품이 있어야 3D로 게임도 하고 영화도보고 살 수 있는 껍데기 제품이라는 것이죠.. (내심 저 풀세트가 상당히 가지고 싶었습니다 -_-;;; 젠장..)

그래도 껍데기 뿐이라도 이렇게 계속 개발이 이루어지고 발전해나가야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겠죠. 그래도 3D변환이 된다 안된다는 좀 적어두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떱떱...아마...안되겠죠? -_-;;

그럼 살짝 아쉬움을 남기면서 소개는 그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 아 이벤트는 2010년 2월 28일까지 입니다.

2010년 2월 7일 일요일

UEFA 승부조작, 과연 빅팀들은??

< UEFA Logo >

 

오랜만에 블로깅을 하는 것 같네요 ^^; 그간 이래저래 좀 바빳고 앞으로도 좀 바쁠듯해서 블로그는 뒷전입니다;;

 

그리고 지난 2009년 11월에 터진 UEFA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축구에 대한 믿음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세계는 축구 전쟁에 휩싸여있고 그에 따른 명예와 금전적인 효과가 나날히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실상 거품과도 같은 선수의 몸값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진정 축구를 사랑해서 재밌고 즐기는 축구가 되길 바라는데 아쉬운 점들이 많이 있네요. 마치 글을 마무리짓는 듯한 이 말투는...흠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09년 11월 10일 네덜란드의 일간지인 'Algemeen Dagblad(알헤메인 다흐블라드, 이하 AD)' 인터넷판은 UEFA 부패척결위원회 의장 칼 돈트(Karl Dhont)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면서 UEFA의 계획을 전했고 이 일읁 전세계로 퍼지면서 축구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칼 돈트는 '지난 4년간 유럽에서 행해진 경기 중 40경기에서 부정행위가 발견됐다'고 말하며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11월 21일 'Goal.com(골닷컴)'에서 전해진 말에 의하면 200경기가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선수와 감독, 심판을 비롯해 관계자들까지 대략 50명정도 혐의자들이 독일 경찰에게 체포된 상태라고 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들이 열린 장소로는 독일,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터키, 헝가리, 보스니아, 오스트리아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충격적인 것은 21세이하 유럽 선수권대회도 승부조작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자라나는 축구 선수들의 희망을 밟아버리는 행위와 같은 짓입니다.

 

승부조작은 이미 여러차례 언급이 된 적이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6년 이탈리아 세리아A의 칼치오폴리사건의 경우는 엄청난 충격에 빠트렷었죠!!! 그리고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칼치오폴리 사건은 여기서 언급하지 않을테니 자세한 사항은 검색을 통해서 하세요 ^^(귀찮아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승부조작 사건이 있었습니다. 2008년 K3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승부조작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선수가 구속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역시 자세한 내용은 검색을;;;ㅎㅎ

 

그리고 저 역시 이전에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질라르디노 퇴장으로 살펴본 선수와 심판과 이들을 조정하는 사람들에 대해...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지금 세계는 축구전쟁 중입니다. 수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클럽과 국가를 대표하여 경기에 뛰고 싶어하고 자신의 경력에 멋진 메달을 더해 더욱 빛나는 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유명한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처럼 가난한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열심히 노력하여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가 된 경우도 있고 김병지처럼 축구에 대한 열정하나로 힘들게 축구선수가 되어 한국을 대표하던 선수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축구를 사랑하고 그 열정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이뤄낸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이 승부조작으로 인해 물거품이 된다면 그 선수가 좌절하고 수렁에 빠져든다면 누가 축구를 하겠습니까? 불보듯 뻔한 결과가 될텐데...

 

축구는 정정당당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비단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그래야하죠!! 폐어플레이 정신을 잊어서는 안되고 하위팀이 상위팀을 이기는 기적도 일어나야하고 하위팀이 돌풍을 일으키는 일도 있어야 재밌습니다.

 

서서히 제가 흥분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_-;; 젠장!!!

 

그리고 또하나의 의문점은 11월초에 밝힌다던 관련팀들은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짐작컨데 엄청난 빅클럽들도 많은 관련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지금 축구계에 많은 일들(테리의 스캔들건이나 토고 축구단이 네이션스컵에서 총격을 당하는 등) 즉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이 펼쳐지고 있어 일부러 쉬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며 이대로 조용히 묻혀버릴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녀사냥의 개념보단 축구와 스포츠를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정신만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팀들을 공개하고 징계를 내리도록 하고 이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못박아야 할 것입니다.

 

아마 이대로 넘어간다면 UEFA가 친분에 넘어갔거나 돈의 유혹에 빠졌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재밌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하며....

 

대충 알려진 승부조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11월 21일 골닷컴에 의하면 승부조작 조사 대상으로는..

 

챔피언스 리그 (3경기), 유로파 리그 (12경기), 독일 (하부리그 32경기), 벨기에 (2부리그 17경기), 스위스 (2부리그 22경기), 크로아티아 (1부리그 14경기), 슬로베니아 (1부리그 7경기), 터키 (1부리그 29경기), 헝가리 (1부리그 13경기), 보스니아 (1부리그 8경기), 오스트리아 (1부리그 11경기), 21세 이하 유럽 선수권 대회.

이렇게 있다고 하며 알려진 연루된 팀은...

 

KF Tirana (알바니아)

FC Dinaburg (라트비아)

KS Vllaznia (알바니아)

NK IB Ljubljana (슬로베니아)

Budapest Honved FC (헝가리)

 

승부 조작 관련 경기

2009.07.21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Stabæk IF 4-0 KF Tirana

2009.07.16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 Bnei Yehuda Tel-Aviv FC 4-0 FC Dinaburg

2009.07.23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 FC Dinaburg 0-1 Bnei Yehuda Tel-Aviv FC

2009.07.16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 SK Rapid Wien 5-0 KS Vllaznia

2009.07.23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 KS Vllaznia 0-3 SK Rapid Wien

2009.07.30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Fenerbahce SK 5-1 Budapest Honved FC

2009.08.06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NK IB Ljubljana 3-0 FC Metalurh Donetsk

 

이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김동진이 한때 몸담고 있었고 아드보카드감독이 있었던 제니트도 승부조작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최근이 아니고 UEFA컵 우승했을 당시네요; ㅎㅎ

 

그리고 NAC(네덜란드)와 간자사르 카판(알메니아)팀도 의혹이 제기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조속히 조사를 마쳐주시고 공개하여 엄중한 처벌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공정한 UEFA가 되길 바랍니다.

 

 

2009년 11월 13일 금요일

주심에 독설, 퍼거슨 징계와 나니의 반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 / 뉴스뱅크이미지>

주심에게 독설을 퍼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퍼거슨이 영국 축구협회로부터 강력한 징계를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12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퍼거슨 감독이 부적절한 행동 때문에 영국 축구협회로부터 4경기 출장정지(이중 두 경기는 2010/2011년까지 집행유예)와 2만 파운드(약 3,800만원)을 부과받았다고 합니다.

퍼거슨은 지난달 3일 선덜랜드와 경기가 끝나고 앨런 와일리 주심에게 '그는 경기를 진행할 체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두번째 골이 들어간 이후부터는 걷기만 했다'고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이에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징계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지난 8일 첼시와의 경기가 끝나고 존테리의 득점 장면에서 디디에 드록바가 파울하는 것을 잡아내지 못했다며 말한 적이 있는데 이날 있었던 조니 에반스가 디디에 드록바를 가격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없었던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최근 퍼거슨 감독이 심판에게 많은 욕을 하고 있는데 계속 말을 바꾸며 자신의 편으로만 만들려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퍼거슨에 공격한 나니선수 / 뉴스뱅크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루이스 나니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직접적인 불만을 말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니는 퍼거슨 감독의 방식이 로테이션 시스템을 통한 미드필드 진영 출전 선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나니는 13일(한국시간) ESPN 스타를 통한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은 정말 복잡한 사람이다. 경기가 잘 풀리면 크게 문제없지만 무엇인가 하나라도 잘못하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본다. 퍼거슨 감독은 칭찬을 할때면 전혀 문제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몰아칠때는 누구도 말릴 수 없다. 그 상황을 격어보지 못한다면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떠난 후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퍼거슨 감독은 최적의 전력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퍼거슨은 과거 자신에게 불만을 표출한 선수에 대해 거침없이 쳐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예로 야프 스탐이 맨유 내부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낸 2001년도에 곧바로 세리에 A로 트레이드한 것이 있고 데이비드 베컴도 퍼거슨과의 불화 끝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시즌 막판 퍼거슨과 불화가 있었기에 영향이 있었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나니의 이러한 발언도 쉽게 넘어갈 수 없다는게 현재의 상황입니다. 나니는 '구단 관계자들은 나에게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에 걱정도 많고 부담도 크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출발은 좋았지만 현재의 상황은 좋지않다.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지만 퍼거슨 감독이 나의 축구 인생에 부담을 줬다' 라고 말해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 스틸러스,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AFC Champions League Champion Pohang Steelers / CCL / 뉴스뱅크이미지>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제패

올시즌 포항이 보여준 저력은 포항 스틸러스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 될 것입니다. K-리그에서는 마지막에 기적적으로 2위로 도약하여 내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 직행하는 티켓을 따냈고 리그컵 우승에 AFC 챔피언스리그 까지 정복했습니다. 7일 도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의 천적으로 악명 높은 알이티하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아시아 최고의 클럽으로 등극하는 영예를 맛보았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의 출범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우승이고 전북의 우승이후 3년만에 우승하는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소방차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파리아스 감독과 황재원 선수>

포항 시민과 함께하는 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의 우승에는 포항만의 비결이 있었습니다. 파리아스의 전술도 훌륭했고 선수들의 피와 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서포터인 포항시민과 스틸러스의 팬들이 있었습니다. 7일 당일에도 약 300여명에 달하는 팬들이 오직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를 보기위해 사비를 털어서 도쿄로 갔고 현지 교포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하였습니다. 전용기를 타고 적응훈련을 하려고 일주일정도 빨리 들어온 알이티하드 선수들과 서포터들을 무색하게 하는 성원이었습니다.

이에 파리아스 감독은 자신의 고향인 브라질에서는 우승 후 소방차 퍼레이드를 한다며 소방차 퍼레이드를 하게 해달라고 포항시장에게 요청을 했고 이에 포항 시장의 도움으로 12일 소방차 퍼레이드를 하였습니다. 약 3000명의 포항 시민들이 열렬히 환영해 주었고 축하해 주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의 새르지오 파리아스  감독>

네번째 포항 명예 시민 파리아스 감독

포항의 축구 사랑과 뜨거운 지지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듯 합니다. 포항시는 12일 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간담회에서 '포항시 명예시민증 수여계획'을 보고했습니다.

파리아스 감독은 브라질 출신으로 지난 2005년 스틸러스 감독으로 부임 후 2007년도 K-리그 우승과 FA컵 준우승, 2008년도 FA컵 우승, 2009년도 K리그 2위와 리그컵 우승과 AFC챔스리그 우승과 홈경기 24경기 무패달성등으로 포항시 위상 제고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이 높이 평가되어 이와같이 결정됐다고 합니다.

1호 포항 명예시민은 박태준 전 포철 회장(1997년)이 가졌고 2007년 이갑진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호를 가졌고 홍명보 전 포항 스틸러스 선수가 3호 명예시민을 받은 이후 4번째 명예시민입니다.
(히딩크 감독이 주민증을 가질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한 이유가 되겠네요 ^^;)

<포항 스틸러스와 알이티하드 AFC 결승전 하이라이트 / YouTube.com>

파리아스 매직과 스틸러스 웨이

파리아스 감독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면 20대에 심각한 부상으로 인하여 일찌감치 선수생활을 포기하고 지도자의 길을 선택합니다. 브라질 유소년 대표팀 감독에 있다가 2005년 포항 스틸러스의 감독으로 임용되었습니다.

이 젊은 감독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은 많은 포항팬들을 걱정하게 했습니다. 경력이 화려하지도 않고 생긴것은 마치 동남아 계열의 사람들같이 생겨서 외모에 대한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포항 부임 2년만에 K-리그 우승을 하게 됩니다. 포항이 K-리그 우승한 것은 지난 92년이후 15년만입니다. 그리고 2008년 FA컵 우승을 하게 됩니다. FA컵은 자그마치 19년만입니다. 그리고 2009년 막판 리그2위로 도약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리그컵 우승에 AFC 챔스리그 우승까지 가지게 됩니다.

이 젊은 감독은 올시즌 리그가 진행중인 상태에서 전술을 바꾸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지만 이것이 다 미리 준비된 결과라 보입니다. 그리고 단기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AFC 챔스리그 결승전까지 오르기위해 보여준 결과에 대해서는 정말 감동입니다. 특히 분뇨드코르와의 2차전은 앞으로 AFC 챔스리그에서 이와 같은 경기가 다시 나올 수 있을 수 있겠나싶을 정도의 경기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파리아스 매직은 선수와 스태프간의 격차가 없는 것과 자유로운 훈련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주전 경쟁과 강인한 체력 훈련과 빠른 판단과 적절한 용병술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머 이쯤되니 감독으로 가질 수 있는 역량은 다 가진 것 같네요 ^^;

그리고 스틸러스 웨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틸러스와 포항시가 제휴하여 선수들은 화끈한 공격축구과 쓸데없이 시간을 끌지않는 페어플레이를 보이며 매너있는 경기를 하도록 했으며 포항시는 이에 많은 관중을 스틸야드로 불러들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매 경기마다 수많은 관중을 동원하였고 특히나 리그컵 우승때 스틸야드 경기장 안으로 팬들을 들어오게 하여 함께 축제를 벌이는 모습은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보이는 모습과 같았습니다.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구를 보여준 포항 스틸러스 였습니다.

<2009 K-리그 챔피언십 대진표>
<FIFA Club Worldcup 대진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이제 포항은 11월 29일 K리그 챔피언십 준결승전을 치르게 되고 12월 2일과 6일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결승을 다투게 됩니다. 그리고 12월12일 FIFA 클럽 월드컵을 치르게 되며 그 첫 상대로 아프리카 콩고의 챔피언인 TP 마젬베와 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아르헨티나의 챔피언인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 플라타와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에스투디안테스는 아르헨티나 국대인 후안 베론이 활약중인 팀입니다. 그리고 다른 진영에서 누가 올라가게 될지 모르지만 바르샤가  막강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만큼 바르샤와의 경기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재미있는 결과를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K-리그 챔피언도 오르고 클럽 월드컵도 우승하여 전무후무한 4관왕을 차지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꿈이고 바램일 뿐이지만..ㅎㅎ

한국의 위상을 그리고 포항의 위상을 아시아와 전세계에 떨쳐준 포항 스틸러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토트넘 골키퍼 쿠디치니, 오토바이 사고로 중상!!!

< Carlo Cudicini (Tottenham Hotspur goalkeeper) / CCL / images.google.com >

토트넘의 골키퍼 카를로 쿠디치니가 오토바이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며칠전 독일 국대 골키퍼 로버트 엔케가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들려온지 얼마되지 않아 또다른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면서 축구팬들의 가슴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쿠디치니는 토튼햄의 연고지인 런던에서 자신 소유의 BMW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도중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고 양쪽 손목이 모두 골정되고 골반에까지 부상을 입으면서 선수 생활에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사고와 쿠디치니의 부상 상태를 확인했으며 쿠디치니와 충돌한 차량의 운전자 측은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디치니가 혼자 폭주를 즐긴 것도 아니고 훈련장으로 오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하지만 오토바이를 운전했다는 사실은 프로 축구 선수로서 자신의 안전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토트넘 구단과 팀 동료들은 그가 오토바이를 갖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하니 쿠디치니는 구단 측에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카를로 쿠디치니는 AC밀란에서 백업 골키퍼로 축구인생을 시작하였으나 주전으로는 4시즌동안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고 이탈리아 하부리그를 전전하다가 첼시FC로 터전을 옮긴 뒤 주전으로 도약하였으나 페르트 체흐가 영입되고 난 후 다시 백업 골키퍼로 전락했고 2009년 1월 FA자격으로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키백과(<=클릭)를 참조하세요.

사고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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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1일 수요일

레알 마드리드,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탈락!!!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 컵) 에서 탈락한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2기'라 불리던 레알 마드리드가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조기 탈락하며 트레블 도전에 실패하게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밤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 경기에서 알코르콘에 1-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당한 0-4 참패를 극복하지 못해 합계 1-4로 탈락하는 불운을 맞이 했습니다.

Real Madrid VS Alcorcon 1-0 Full Highlight 11/10/2009 / http://www.youtube.com/

갈락티코 2기로 작년 바르셀로나가 이뤄낸 트레블을 이뤄보고자 했지만 조기 실패해버렸네요.

아직은 서로간의 호흡이 더 중요하리라 보입니다. 골은 판 데 바르트가 넣었습니다. 레알을 꺾은 알코르콘은 다음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와 16강전을 펼치게 됩니다. 알코르콘이 바르샤까지 꺽는다면 정말 이변이라 생각이 되겠네요 ^^;

독일 축구 대표팀 골키퍼 로버트 엔케, 자살로 사망!!

Robert Enke (Hannover 96)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이자 명문 하노버 96의 주전 골키퍼 로버트 엔케가 열차에 투신해
목숨을 끊었습니다
해외 뉴스인 AP통신에 의하면 11일(한국시간) 엔케가 독일 하노버 인근의 노이슈타트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에 치여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서 엔케의 승용차가 발견됐고 경찰은 엔케의 사망 원인을 자살로 최종 결론지었습니다.
엔케는 지난 2002/2003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도 활약했었고 2004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의
주전 골키퍼를 맡아왔습니다.
엔케는 독일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이었던 옌스 레만이 지난 2008년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EURO2008)를 끝으로 은퇴하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원드텁에서 독일의 골문을 지킬 골키퍼 1순위
후보로 꼽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6년 두살짜리 딸을 심장병을 잃은 그는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았고 지난 5월 8개월된
여자 아이를 입양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살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는 않고 있으나 숨겨진 우울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딸을
심장병으로 잃은 후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엔케의 친정팀인 바르셀로나는 이번 소식을 접한 뒤 코파 델 레이 경기를 앞두고 묵념을 가졌으며
선수들도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엔케의 명복을 빕니다.
로버트 엔케의 사망을 추도하는 하노버 96 홈페이지 / http://www.hannover96.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