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8일 화요일

마케다..Yellow Monkey 세레모니 논란!!!




지난 7월2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FC서울의 경기 도중 페드리코 마케다(맨유)선수의 골세레모니가 논란의 중심에 휩싸였습니다.


상단의 동영상에서 보신 마케다의 모습이 문제가 되는 것인데요.

유럽국가에서 해당 제스쳐가 동양인 즉 황인종을 폄하하는 Yellow Monkey 세레모니라고 하여 그 문제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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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Monkey : 황인종을 폄하하는 제스쳐로 양쪽 귀를 잡고 혀를 낼름거리는 원숭이같은 모양을 흉내내는 제스쳐입니다. 옐로몽키라는 말조차도 노란원숭이, 즉 황인종을 원숭이에 빗대서 얘기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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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 조차도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개최되어 상당한 문제가 있었지만 이런식으로 좋지않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도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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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VS 서울의 경기는 맨유의 일방적인 통보에 따라 K리그에서 일정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당초 K리그는 포항과 서울의 AFC(아시아챔피온스리그) 8강진출에 따라 리그를 병행하기엔 일정이 빡빡하다고 일정을 조율해 달라고 했으나 취소시킨 사례가 있음에도 맨유의 일방적인 통보는 일정조율까지 해주는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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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란이 점점 커지자 맨유에서는 특단의 대책을 내리게 됩니다.

홈페이지에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글로 바로 이동이 됩니다.

더욱 환호해달라고 경기장의 분위기를 뛰울려는 의도였다고 하나 그의 마음을 직접 보지않고는 알수가 없는 법이죠.

여기서 맨유의 살아있는 레전드 긱스의 행동은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없어 보이게 됩니다.

마케다 선수의 옐로 멍키 세레머니를 긱스가 인상을 확 쓰고 다가가 말리는 사진입니다.

사진출처: 스타뉴스,게토이미지,마이데일리,SPN

동영상으로 찾아볼려고 했으나 경기영상에는 해당 장면은 없더군요. 긱스도 인종차별의 서러움을 아는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보기가 좀 그랬나봅니다.

긱스의 인간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기분이 좋든 나쁘든 어떻든 다 같은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든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케다가 어떤 생각에 저렇게 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마케다는 우선 자신의 행위가 어떤 것을 말했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린 나이에 세계최고의 유망주로 커버린 마케다지만 아직은 너무나 배워야 할 점들이 많기에 조금 더 자란 후 그의 플레이를 기대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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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는 웨일즈 출신으로 흑인아버지와 백인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입니다. 자신의 피부색이 조금 달라서 많이 힘든 어린 시절을 겪었습니다. 그리하여 인종차별에 대해 상당히 엄격한 룰을 자신에게 적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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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상암에 모였던 사람들이 저 제스쳐의 뜻을 알았다면 정말 가만히 있었을까요? 우리는 맨유에게 워낙 관대하기에 참았을 것이라는 말도 있겠지만 제가 볼땐 아니란 것이죠.

제일 싼 4등급좌석이 4만원이고 제일 비싼게 16만원이었나 아무튼 암거래로 따지면 더 높은 가격이 매겨졌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저런 꼴을 보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사실 저도 이 경기를 봤습니다만 저 제스쳐를 예전에 WWF시절에 헐크 호건의 환호해달라는 제스쳐정도라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마케다..유망주인 만큼 인격도 갖춰서 멋지게 성장해주기 바랍니다.

2009년 7월 24일 금요일

결국은 이루어진 빅딜, 즐라탄과 에토 트레이드 완료


세기의 공격수 빅딜이 이루어졌습니다.

바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인터 밀란)와 사무엘 에토(바르셀로나)의 전격 트레이드입니다.

즐라탄은 최근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고 에토는 인테르와 극적으로 연봉합의에 성공해서 인테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바르샤와 인테르는 서로 윈윈하는 좋은 조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AFP통신은 24일(한국시간) 에토의 에이전트인 호세 마리아 메살레스의 말을 인용해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이 에토와 즐라탄의 포함된 대형 빅딜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바르샤는 즐라탄을 데려오는 대신 기존 소문과 같이 에토와 현금 4천500만유로와 알렉산드르 흘렙을 임대한다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에토는 무리뉴감독이 이끄는 인테르와 5년 계약에 사인했으며 연봉은 1천만~1천5백만유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몸값이 생각보다 비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금에 흘렙까지 얹어줬다는 것은 의아하네요.

흘렙이야 바르샤에서 워낙 존재감없는 선수이다보니 줘도 그만이라고 생각되지만 에토는 아쉬운 감이 많은데요.

에토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클럽 출신이고 2004년 바르샤에 합류해 세시즌동안 72골을 넣는 빼어난 득점력을 뽐냈습니다.

한편 즐라탄은 지난 시즌 25골로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아무래도 에토의 직업마인드와 계약완료 시점이 다 된것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ㅎ

즐라탄과 에토 각 구단에서 잘 적응하기 바랍니다.

‘폭행 인정’ 제라드, 스승 앞에서 사죄의 눈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의 주장이자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인 스티븐 제라드가 폭행사건으로 인해 그의 명예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말 한 클럽에서 DJ와 난투극을 벌인 제라드는 최근 법원에서 폭행을 인정했고 옛 스승 앞에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합니다.
제라드의 폭행 사건은 7개월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는 시즌 도중이었던 작년 12월28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는 맹활약으로 팀의 5-1 대승을 이끈 뒤 유년 시절 친구들과 고향 인근의 클럽에서 작은 파티를 열었습니다. 당시 클럽 DJ였던 마르쿠스 맥기와 선곡을 놓고 시비가 붙은 제라드는 주먹을 휘둘렀고 이후 출동한 경찰에 잡혀 하루동안 경찰서에 구류됐었습니다. 폭행을 부인한 제라드는 풀려나긴 했지만 최근 그 문제가 법정으로 옮겨졌고 제라드가 맥기를 먼저 때리는 CCTV 장면이 공개되면서 궁지에 몰렸습니다.

결국 제라드는 22일 리버풀의 북부 법원에서 진행된 2시간 동안의 심문에서 폭행을 시인했습니다.
그는 '상대가 나를 칠 것 같아서 자기 방어를 위해 먼저 때렸다. 당시에 술에 취했으며 총 3번 주먹으로 폭행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모든 사고에 대해 사죄한다'라고 고개숙였다고 합니다.
제라드는 이후 리버풀의 명스트라이커 출신으로 자신을 어린 시절 유스팀에 발탁해썬 케니 달그리시를 만났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고 합니다. 리버풀의 주장으로서 팀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한 눈물이었습니다.
<미러>지는 팀의 대 선배이자 스승 앞에서 제라드가 눈가가 젖은 채 고개를 숙였다고 상황을 묘사했고 이에 달그리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충분히 책임을 다 했다'라며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그리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14살때부터 그를 봐 왔다. 제라드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이번에 선처해준다면 잘못을 사과하고 명예로운 삶을 살 것이다'라며 변호했다고 합니다.
영국은 공공장소에서 난투극을 벌일 시 최대 3년형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만일 형이 내려질 경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공로로 2007년 대영제국훈장까지 받은 제라드는 축구인행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게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하나 리버풀이 제라드가 형을 살도록 가만히 내버려두진 않을 것 같네요.
리버풀의 주축인 제-토(제라드-토레스)라인이 무너지는 것을 방치하진 않겠죠 ㅎㅎㅎ

펼쳐두기..



펼쳐두기..


2009년 7월 21일 화요일

아우토반서 사상 최악 '259중 추돌사고'


아우토반서 사상 최악 '259중 추돌사고'

속도 무제한으로 유명한 독일 아우토반에서 지난 20일 259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총 66명이 다쳤으며 이중 10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북부 브라운슈바이크 인근의 고속도로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차들이 빗길에 미끄러진데다가 석양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운전자들이 앞선 사고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하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소방대원은 '많은 사고를 봤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교통사고는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경찰 및 현지 언론은 이 사고를 독일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라고 표현하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에는 연쇄 추돌한 자동차들이 수백미터를 줄지어 서 있으며 소방대원과 구급대, 경찰차, 헬기 등이 동우너해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리버풀 주장 스티븐 제라드, 법정 출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29)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12월 리버풀 지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마커스 맥기라는 한 남자를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서 인데요.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 법정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던 제라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다시 법정에 나섰지만 검찰 측과 변호사가 주장하고 있는 절차상의 문제로 22일 오전으로 판결이 미뤄지게 됐습니다.

리버풀은 23일과 27일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투어 친선경기를 치룰 예정이었으나 제라드가 이번 사건으로 발목이 묶이면서 제라드를 간절히 바라던 아시아 축구팬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리버풀 측은 제라드가 영상을 통해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벤치 신세 전락 흘렙, "바르샤 이적 후회한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에서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알렉산드르 흘렙이 아스널을 떠난 것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습니다.

현재 바르샤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에토(완전이적)와 흘렙(임대)과 4000만 유로를 내세운 상태이므로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으로 임대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흘렙은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바르샤로 이적한 것은 실수다. 후회하고 있다."며 현재 생활에 불만족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시즌 바르샤는 프리메라리가, 리그컵,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하며 프리메라리그 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흘렙은 지난 시즌이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낼 때는 아무리 우승을 해도 기쁘지 않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고 합니다.

흘렙은 "아스널을 떠난 것을 후회하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며 그는 나의 아버지와 같다."라며 아스날 생활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또한 "아스날이 바르샤와 같은 예산을 갖고 있다면 세계에서 3위안에 드는 클럽이 되었을 것!"이라며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흘렙은 지난해 아스날에서 바르샤로 이적했으나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단 8경기에만 선발출장하며 대부분을 벤치에서 지켜봐야했고 현재 즐라탄 이적의 일환으로 인테르로 임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축구~!!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축구 경기, 혹시 보셨나요?

솔직히 기사 제목은 마음에 안듭니다 -_-; 마치 똥통에서 축구하는 듯한 느낌....

핀란드에서는 자칭 타칭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축구 경기'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진흙이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늪에서 하는 축구 대회입니다.

한게임 뛰고나면 온통 진흙 범벅이 되고 말지만 참가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운 분위기 입니다.

기사원문클릭 <==상세한 내용은 기사원문을 참조하세요.

늪이 깊어 다리가 빠지는 통에 달리기는 커녕 똑바로 서 있는 것도 쉽지 않지만 이 '늪 축구 대회'는 전세계에서 무려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규모의 축구대횝니다.

일반 축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오프사이드 룰이 없습니다. 그리고 경기 도중 장화가 늪속에 빠지더라도 경기를 중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장화를 영원히 찾을 수 없는 것도 물론입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재밌는 경기라고 하네요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프리시즌~맨유와 레알의 행보~!!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아일랜드에서 열린 샴록 로버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42분 터진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레알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고도 한골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형편없는 골 결정력을 보였지만 폐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내용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반 45분을 소화했고 레알은 9명의 선수 교체를 시도하며 다양한 스쿼드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날 카카는 출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벤제마가 입단식 후 많이 늙은 듯 하네요. 수염을 기른건지 못알아봤어요;;;;

그래도 벤제마의 입단 후 첫골 축하합니다~ ^^;


그리고 맨유 소식입니다.

원더보이 마이클 어언이 이틀 연속 득점포를 터뜨리며 맨유의 아시아투어 2연승에 힘을 보탰다고 합니다.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 2009 아시아투어 말레이시아 일레븐 팀과의 2차전에서 전반 11분 마케다의 결승골과 2분뒤 터진 오언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고 합니다.

호날두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꾸며 맨유7번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다고 하네요.

프리시즌 초반 맨유와 레알의 행보가 꽤 좋습니다.

다음 시즌 챔스리그에서 맨유와 레알이 만나는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언은 이번 시즌은 더이상 자신이 유리몸이 아닌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박지성도 완전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습니다. 꿈은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ㅎ

그리고 게임같은 스쿼드 레알 마드리드....

카카와 호날두, 벤제마로 이어지는 게임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갠적으로 위닝을 즐길때 좌 카카 우 날도 스트라이커로 토레스 -_-a를 쓰는데 리버풀이 놓아줄지는 모르겠으나 토레스도 한번 영입을....떱떱...

레알은 이제 피스컵 안달루시아에 참가해 오는 27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와 대회 첫 경기를 치룰 예정입니다.

맨유는 아시아투어를 계속 할 것이며 인도네시아행이 무산되어 말레이시아에서 조금 더 머물다가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훈텔라르, 슈투트가르트 이적 합의 ->결국 AC밀란으로 이적!!


기존 레알 선수들이 서서히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것인지요?

사비올라에 이어 클라크 얀 훈텔라르의 이적 소식이 들려옵니다.

독일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훈텔라르는 슈투트가르트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훈텔라르는 어떠한 인물인지 우선 살펴보죠.


지난 1월 아약스에서 레알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라 리가 20경기에 출전해 8골을 득점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카, 카림 벤제마 등이 영입되면서 방출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슈투트가르트는 레알과 2000만 유로(354억원)의 이적료를 합의한 상태이나 훈텔라르 본인과의 연봉협상에서 큰 차이를 보여 영입이 무산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던 찰라 아데바요르를 맨시티로 이적시킨 아스날과 런던 라이벌 토튼햄 핫스퍼가 훈텔라르 영입 경쟁에 가세했다고 해서 프리미어리그로 간다는 소문도 있었죠.

하지만 슈투트가르트가 당초 200만 유로의 연봉을 훈텔라르에게 제시했으나 거절당하자 레알에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대우를 약속 함으로써 훈텔라르가 슈투트가르트측의 최종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독일의 언론이 사실일 경우 이번 주 안으로 슈투트가르트행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훈텔라르도 돈이 문제였네요. 맨시티가 프리메라리가의 선수도 사들였으면 대상자중 한명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이제 한국나이로 27살에 불과한 훈텔라르...연봉이 대략 35억정도 입니다 -_-;;젠장...

*슈투트가르트 : 08/09시즌 분데스리가 3위에 오른 명문팀입니다. 1893년 9월 9일에 창단했으며 슈투트가르트를 연고지로 두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3회(84,92,2007) 우승에 DFB 포칼 3회(54,58,92) 우승 팀입니다. 독일의 명문팀 중 하나 입니다.

2009년 7월 20일 월요일

이근호, 결국 이와타 복귀..1년 계약..그리고 씁쓸함!!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국인으로서 엄청난 히트를 누리던 이근호가 결국 파리생제르맹(PSG)행이 불발된채 J리그 주빌로 이와타로 복귀했습니다.

이미 무적신세로 강력하게 유럽행을 선호하다가 J리그로 선회한 경험이 있는만큼 이번만큼은 실패없이 이적할 것으로 보이긴 했으나 내실을 튼튼히 다지지못해 결국 J리그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PSG 이외에 릴OSC에서도 관심을 보였다고 하나 그 역시 그냥 관심으로만 보여집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이근호가 이와타로 복귀할 것이라 대충 짐작은 했습니다.

제 글인 아래 글에서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근호 - 과연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이 쉽게 진행될까? 


못한다기보단 못할 가능성이 너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PSG가 기존 선수와 재계약하고 새로운 선수까지 영입하면서 현재 보유한 선수를 보내야하나 PSG가 그리 활발하게 영입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아시아에 유니폼팔기위한 방법 중 하나였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에 적은 글에서의 이천수의 영향도 있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이근호의 에이전트인 텐플러스스포츠 이동엽 사장도 문제가 있다는 글이 여러번 뉴스에서 검색이 됩니다.

이동엽 사장은 박주영의 AS모나코행과 조원희의 위건 에슬레틱행은 성사시켰던 우리나라에선 거물급 에이전트로 통하는 분입니다.

이적 시장에 밝은 한 관계자는 "에이전트 시스템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스템이란 것이 이근호에게 벌써 두번의 상처를 주었습니다.

최초 PSG로부터 영입제의가 왔다고 하고 입단확정이 됐다고 하고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하고 복귀하였으나 조금 기다려달라고 한다며 있어보라고 하더니 점점 힘들어진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이근호는 멉니까....에이전트만 믿고 그의 말대로 다 했는데....어린 나이에 얼마나 상처받았겠어요...

게다가 이청룡은 볼튼으로 깔끔하게 진행되는데 FA신분인 이근호는 뭡니까....

답답합니다...

이근호가 큰 상처를 받지않고 더 잘해줘서 PSG보다 더 큰 클럽으로 진출했으면 합니다.

얼마전 피파에서도 에이전트 정리를 한번 한다고 했죠? 그리고 에이전트 시스템도 바꾼다고 했으니 그런 것들의 사각지대인 우리나라엔 얼마나 큰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피파 에이전트 여러분~!!!

한번쯤은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번의 실수는 절반이상의 신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힘내세요..가뜩이나 경기도 안좋은데 좋은 소식만 많이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피파에이전트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한 평범한 시민이 두서없이 글을 올렸습니다.

PS. 전 참고로 이천수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ㅡ,.ㅡ;;

아데바요르 결국 맨시티행!! 그리고 보낼 선수들?


아스널의 아데바요르가 결국 맨시티로 이적에 동의했습니다. 맨시티는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오후(한국시간)으로 아데바요르를 영입했다고 공식 보도 했습니다.

벵거감독의 덕을 독독히 봤지만 그도 돈의 유혹엔 어쩔 수 없나봅니다. 게다가 세금도 엄청난 영국이기에...


맨시티는 공격수 사모으기만 하는건가요 -_-; 왠지 레알의 예전 갈락티코를 보는 듯 합니다.

게다가 맨시티는 전부 프리미어리그의 선수들만 모으고 있네요. ㅎㅎ

아데바요르 자신은 돈때문에 옮긴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제가 볼땐 다 뻥인거 같네요 ㅎㅎ

맨시티 구단주가 가진 야망때문이라고 했지만 맨시티 구단주의 야망을 볼때 우선 챔스진출과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이정도 일껀데...

저런 야망은 프리미어리그의 어느 클럽이라도 다 가지고 있는 것이겠죠?

다만 다들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고 여러가지 문제점들에 의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는 것이죠.

맨시티도 현재 너무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통 챔스리그에 진출한 팀도 공격수는 7명정도 보유하고 있는데 맨시티는 벌써 9명이죠.

현재 맨시티의 공격수는 아데바요르 포함 10명입니다.

미드필드도 10명이나 보유하고 있고 골키퍼(4명)와 수비수(8명)도 엄청나게 보유하고 있죠.

방출대상이 될 선수들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테베즈는 맨시티 이적당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한다고 했으니 이적 조항에 당연히 주전으로 뛸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을 것입니다.

호비뉴는 약간의 문제를 일으키곤 했지만 이제 강력해진 맨시티에서 감정대립은 없으리라 생각되고 산타크루즈와 아데바요르의 주전경쟁이 치열할 것이고...음와루와리와 에반스, 카이세도, 보지노브가 있고 조 선수는 아무래도 에버튼으로 재임대될 것 같습니다.

이들이 잘 조화가 된다면야 문제가 없겠지만 테베즈와 아데바요르의 갈등은 있을만도 합니다.

얼마전에도 블로그에 올렸듯이 맨시티의 선수단 개편도 분명히 있어야겠죠? ㅎㅎ

2009년 7월 17일 금요일

伊 언론, "즐라탄-에투 트레이드 확정"


빅딜이 이뤄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좌)와 사무엘 에투(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사무엘 에투의 트레이드가 확정되었다고 이탈리아 '스포르트'가 보도했습니다.

그야말로 '세기의 빅딜'이라고 칭할만한 거래였습니다.

인테르의 이브라히모비치를 바르샤의 사무엘 에투와 4000만 유로, 알렉산더 흘렙의 임대를 통해 맞트레이드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라포르타 바르샤 회장이 인테르의 마시모 모라티 회장을 만나 협상을 벌인 끝에 이와 같은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과연 즐라탄이 바르샤와 스페인에서도 통할지 지켜봐야 하겠죠.

그리고 인테르도 제노아로부터 영입한 디에고 밀리토와 사무엘 에투의 활용을 지켜봐야겠죠.

즐라탄이 이번 시즌은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별 수 없네요 ㅎㅎ

발렌시아와 다비드 비야, 그 이적료의 진실은?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때아닌 *엘 클라시코 더비를 펼쳤습니다.

*엘 클라시코 더비(스페인어: El Clásico) :  프리메라리가의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더비 경기를 이르는 말이다. 본래 의미는 전통의 대결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두팀은 프리메라리가의 대표팀으로 상징된다.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이자 라이벌인 두 팀의 경기는 응원전 등 신경전부터 팽팽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카스티야와 카탈루냐의 지역 대결이기에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 핵심은 바로 발렌시아의 다비드 비야입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선수로 가장 많은 소문을 냈던 선수입니다.

우선 그의 이적설이 터져나온 것은 발렌시아의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렌시아의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팔 수 밖에 없다고 했고 이에 발렌시아의 많은 선수들이 이적설에 휩싸였고 발렌시아의 주축 수비수이자 스페인 대표팀 수비수인 라울 알비올이 이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연신 많은 선수들이 이적설에 휩싸이며 한편으로는 이러다가 발렌시아가 내년에 경기나 할 수 있으려나하는 생각도 들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그 엄청난 재정난(4억5천만유로)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선수 지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와 카카와 벤제마, 라울 알비올을 차례로 영입하며 세계의 주목을 끌었던 레알 마드리드에서 발렌시아에 정식으로 오퍼를 요청했지만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해 레알이 영입포기선언을 하고 바르셀로나 역시 흥미로운 영입 대상이이긴 하나 다른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비야는 잔류쪽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비야는 2014년까지 발렌시아와 계약이 되어 있는 관계로 비야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지금이 최고 전성기 시점이라고 볼 수 있죠.

현재 수많은 발렌시아의 소문들 중 선수들에게 주급도 주지 못하고 경영 자체에도 자금이 풀리지 않는다는 소문이 많은데 어떻게 다비드 비야와 다비드 실바, 호아킨 산체스같은 주축 선수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라울 알비올의 이적료가 많았던것은 아닙니다. 또한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FA자격이 된 모리엔테스의 경우는 이적료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벌써 선수영입도 했고 페네르바체에서 실패를 맛본 2년전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인 다니엘 구이사 또한 발렌시아로 이적하고 싶어합니다.

게다가 재정적 빚의 대부분인 신축 경기장도 아직 짓고 있는 중입니다.

부채 4억5천만유로..무려 8천800억원이 넘습니다.


자자...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저 많은 것들을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비드 비야는 페르난도 토레스와는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또한 토레스는 어린 나이에 이미 스타의 반열에 포함되어 있었고 당시에도 다비드 비야의 존재는 미비했습니다. 라울이라는 존재가 있었기때문이죠.

거의 무명에 가까운 선수로 스스로 노력해서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온 대기만성형의 선수입니다.

그런 그에게는 엔터테이너적인 스타성은 솔직히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런 그에게 발렌시아는 적어도 5000~6000만유로의 이적료를 붙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비야를 팔아서 실바와 다른 선수들을 지키겠다는 것인지...

하지만 발렌시아가 이렇게 가는 것은 모두 발렌시아의 철저한 계획 속에 진행되는 것입니다.

발렌시아 팬들의 신임을 잃고 회장직에서 사퇴해야 했던 비센테 소리아노 전 회장이 미 투자그룹의 후원을 등에 업고 발렌시아로 컴백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발렌시아의 부채를 해결해줄 소리아노 전회장

즉 부채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자본을 손에 얹었다는 얘기입니다.

우선 메스타야 부지가 매각되고 반카하 은행 쪽 부채 2억 4천만 유로를 청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주축 선수들을 팔아야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게다가 말뿐이라고 했던 소리아노 전 회장이 그동안 직접 유럽과 미국, 중동 등의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발렌시아의 재정난이 종료될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공식기자회견을 통해서 말이죠.


그리고 현 회장인 요렌테회장이 "모두를 놀라게 할 정도로 엄청난 오퍼가 아니면 이적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비야측에 통보했고 에메리 감독을 포함한 모든 구단 관계자들이 비야를 09/10 시즌 계획의 핵심부분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렌시아의 팬들은 비야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기를 바라고 있지도 않고 비야 역시 발렌시아에 남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비야의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이자 스페인 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이케르 카시야스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야는 레알과 같은 빅 클럽에서 뛸 자격이 있다"고 하자 비야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신은 발렌시아를 빅클럽이라고 생각하냐?"고 되물은 후 기자가 "빅클럽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자 "나도 그렇다"고 간단히 답해 발렌시아 팬들을 감동시켰다고 합니다.(영상 첨부)



솔직히 스페인어로 말해서 먼 소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_-;;

그리고 비야는 바르셀로나 팬이 발로셀로나 유니폼에 사인해달라고 요청하자 "미안하지만 난 발렌시아 유니폼에만 사인한다"며 거절한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만큼 비야가 발렌시아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이겠죠.

다음시즌 발렌시아의 행보도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발렌시아 화이팅~!!!!

다비드비야 소개 :

출생 1981년 12월 3일 (스페인)
신체 175Cm, 69Kg
소속팀 발렌시아CF
데뷔 1999년 스포르팅 히혼 입단
























PS. 저는 개인적으로 전 세계 축구 유니폼 중 발렌시아의 유니폼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용~!!
왼쪽이 08/09시즌 어웨이고 오른쪽이 홈입니다. 때에따라 바지는 바꿔입을때도 있습니다.


2009년 7월 16일 목요일

램파드, 이비자섬에서 반라의 미녀들과 파티!!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유명한 축구 스타 프랑크 램파드가 연일 뉴스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영국 "The Sun"지는 16일(한국시간) 온라인지를 통해 램파드가 최근 스페인 휴양지인 이비자(Ibiza)섬에서 가슴부분을 꽃으로 아슬아슬하게 가린 두 미녀 사이에서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스페인의 이비자섬은 스페인 동쪽 해안 지중해에 위치한 휴양지로 마약과 매춘 관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여름 휴가기간에는 영국의 2~30대 젊은 파티광들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램파드는 전 약혼자 엘렌 리베스와 최근 결별한뒤 독수공방해 왔고 이번 휴가때 이비자섬에서 문란한 휴가를 보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램파드의 화려한 휴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지난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한 카지노에서 30만파운드(약 6억 2700만원)을 쓸어담는 잭팟을 터트려 주목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라운드의 젠틀맨 램파드가 망가져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C날도처럼 스타성을 키우려고 하는 것인지 혹시 아드리아누처럼 완전히 망가지는게 아닌가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램파드 과거로 돌아오세요~ㅠ.ㅠ


Ibiza관련 자료는 검색해보면 수도없이 많습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하고 밤에는 클럽과 함께하는 멋진 곳이네요 ㅎㅎ

올 여름도 엄청난 파티들이 준비되어 있다니 이번 휴가는 이비자섬으로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ㅎㅎ

제 얘기 오해하지 마시고 들으세요 ㅋ


Ibiza의 한 클럽 영상이라고 합니다. (^ㅠ^ Good!!!)

주민등록번호 수집 제한 조치!!! 근본적 해결방안 부터 찾으시죠?



개인 정보 유출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놨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인터넷 업체들이 회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것부터 제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제 뉴스에서 나왔던 기사에 대한 글은 아래를 클릭해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스가 길어서 링크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기사 내용을 정리해보면....

옥션이나 하나로텔레콤처럼 개인정보유출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놨다고 하는데 그게 인터넷업체들이 회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것부터 제한하는 것이고 인터넷뱅킹이나 증권거래 같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시킨다고 합니다.

또 금융기관에서는 관련된 중요 정보들은 반드시 암호화해서 저장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업체들은 무겁게 처벌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예 맞습니다...

예...해결방안 좋습니다. 개인정보를 팔아먹는거 법으로 막고 더 강화해야하지요.

근데...이제부터 딴지를 좀 걸도록 하죠..

우선 주민번호 노출이 발견된 기업과 기관을 공개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까?

옥션(중국 해킹으로 인한 노출), 하나로 텔레콤(사원들이 팔아먹음), GS칼텍스(이건 머 팔지도 못하고 걸린 케이스)등 대부분의 기업및 기관은 다 아시자나요.

어차피 기존이나 지금이나 공개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법을 강화한다고 하는데 계산을 해봅시다.

주민번호 한건당 약 100원을 받는다고 가정한다면 1000만명이면 100억입니다.(맞나요? 요즘 산수가 안되요..미적분은 좀 하는데..젠장...)

머 여튼 법을 강화해봐야 100억을 회수하나요? 벌금이나 10년이하의 징역이겠죠. 벌금 또한 몇 백만원이나 몇천만원이겠죠.

제가 해커라면 개인정보 빼냅니다. 안그런가요?

그리고...

아이핀과 공인인증서 활용 부분도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핀이 과연 얼마만큼 활발하게 사용이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몇년전부터 발행된 아이핀이지만 컴터관련업체에서 일하는 저조차도 아직 한번도 보지못했는데요..

아이핀은 솔직히 발급받으러 가기 귀찮아서 안받았습니다. 게다가 얼마하지는 않지만 돈도 줘야하더군요.

그리고 공인인증서...

공인인증서 신뢰하십니까? 해킹하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을꺼 같던데요...

게다가 대부분 사람들이 집에선 모르겠지만 회사에선 공인인증서를 하드디스크에 저장시켜두진 않습니다. 귀찮다는거죠...

공인인증서가 있더라고 몇번을 다시 거쳐야 하는데...

그리고 해외에서 주민등록번호 유통을 근절한다는데...

그많은 웹사이트들을 다 검색할 것도 아니고 당장 중국쪽에 게시되어 있는 주민번호는 어떻게 하시려고요?

이 뉴스가 뜨고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를 방문해서 검색해보았습니다.

참...어이가 디디알치고 붕 날아서 10단콤보 내려찍는 소리더군요.

이름,주민번호,차번호,차량이름,근무회사까지 다 나옵니다.물론 주소나 전화번호도 검색이 되고요.

당장 한국 구글만 들어가도 꽤 많은 주민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연 지금 제시한 방법이 해결방안인 것인지요?

이미 유출될대로 된 주민번호들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요?

주민번호만 있으면 다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웹사이트의 현실은 어떻게 하실건지요?

처음부터 그렇게 하던지...아주 소소한 일반적인 시민인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 똑똑하고 잘나신 위에 분들은 이런 생각을 못하시는지요?

현재 외국 사이트들(구글,야후,트위터등) 개인정보를 묻는 사이트는 없습니다.

주소와 전화번호 조차도 묻지 않습니다.

근본적 해결 방안은 우선 유통된 주민번호를 어떤 방법으로든 모조리 찾아서 지워야 할 것입니다.

이미 사용된 것은 개개인에게 맡기도록 하더라도 앞으로는 더이상 사용되지 않도록 말이죠.

해외 사이트 대상 주민등록번호 노출 점검 주기를 대폭 단축이라고 해서 격월1회에서 월2회라고 하셨는데 생각있으신지요? 여태 격월로 1회만 진행해 왔다는 것도 웃긴데 겨우 월2회를 대폭이라는 말을 쓰시다니요..

바쁘신것 압니다. 그래도 매주 1회는 해줘야하는 거 아닌지요?

그리고 해외 사이트들만 삭제한다고 되나요? 정말 모르시는 건가요? P2P는요?

지금 검색해도 수두룩 빽빽하게 P2P에서 검색이 됩니다.

쫌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도 얘기하시는데 궂이 없어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많습니다.

그부분도 탈퇴를 하려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서 각자 알아서 탈퇴해야 겠지요..

저라면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에서 인정만 해준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봅니다.

차라리 지금부터 주민등록번호로는 아무것도 못하게 하도록 하면 모르겠지만 현실상 어렵죠?

그리고 각 사이트들이 개인인증을 위해 주민번호를 요청합니다. 이것에 대한 대처방안도 마련을 해주셔야죠? 아이핀으론 안되는게 많습니다.

행정안전부 이달곤 장관님....

그리고 외교통상부,방통위,국정원,경찰청,한국정보보호진흥원 관계자 여러분...

한달동안 그 많은 분들이 논의해서 얻은 결과가 겨우 이런건지요...

하루만 논의해도 이정도는 나올겁니다. 그리고 더 좋은 의견도 많이 나올 것입니다.

정신 좀 차리시죠...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하나도 없고 그냥 법만 강화되는 것이지요...

그냥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냥 주민번호 포기하는게 낳을 듯 하네요...

제가 잘못알았는데 아이핀무료발급한답니다~!!

아이핀발급사이트 : 아이핀(가상주민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