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 세브첸코 / CCL / http://www.flickr.com/creativecommons
그라운드의 황태자 또는 귀공자 안드리 세브첸코가 결국 친정팀인 디나모키에프로 이적했습니다.
첼시의 안첼로티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디디에 드록바와 아넬카등에 밀려 백업요원정도로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꾸준한 출전기회를 요구하던 세브첸코는 결국 이적을 요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안첼로티도 그의 이적을 허용하겠다고 했고 무수히 많은 팀과 연계되었지만 그의 선택은 친정팀인 디나모키에프가 되었습니다.
AC밀란에서 날아다니던 세브첸코는 첼시이적 후 48경기에서 9골에 그친 부진으로 인해 다시 AC밀란으로 임대되었지만 밀란에서는 더욱 부진했고 첼시로 복귀했지만 그에게는 더이상의 기회는 없었습니다.
왕년의 슈퍼스타라고는 하지만 아직 그의 복귀를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희망하고 있으며 디나모키에프가 현재 챔스리그 32강에 들었기에 챔스리그에서 그의 기록은 아직 이어질 수 있기에 그의 부활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챔스리그는 라울 곤잘레스(레알 마드리드)가 64골, 루드 반 니스텔루이(레알 마드리드)가 60골, 다음이 앙리인지 세브첸코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올해 초만 하더라도 3위에 세브첸코가 56골을 기록하고 있었고 세브첸코는 이들의 기록을 뛰어 넘을 것으로 모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안드리 세브첸코의 첼시시절 / CCL / http://www.flickr.com/creativecommons
어찌되었든 무결점 스트라이커로 세계를 호령하던 세브첸코가 브라질의 호나우두처럼 부활하여 다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주목받고 챔피언스리그의 기록도 깨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쉐바(세브첸코의 애칭)여~ 부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