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CR7Ronaldo의 미투데이 - 2009년 10월 29일

  • 포항 스틸러스, 이젠 클럽 월드컵을 향해… 포항 스틸러스와 움살랄의 경기와 지시하는 파리아스 감독 <이하 모든 사진은 1차전때 사진> <newsbankimage> 사고친 포항 스틸러스!!! 또한번 포항이 사고를 치며 AFC챔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움살랄과..(AFC AFC챔스리그 AFC챔피언스리그 Barcelona FC Barcelona Pohang Steelers 스틸러스 스틸러스 웨이 스틸야드 움살랄 파리아스 파리아스감독 포항 포항 스틸러스) [ 2009-10-29 14:24:09 ]

이 글은 CR7Ronaldo님의 2009년 10월 2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포항 스틸러스, 이젠 클럽 월드컵을 향해...


포항 스틸러스와 움살랄의 경기와 지시하는 파리아스 감독 <이하 모든 사진은 1차전때 사진>
<newsbankimage>

사고친 포항 스틸러스!!!

또한번 포항이 사고를 치며 AFC챔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움살랄과의 경기에서 홈에서 2-0 승리 후 원정에서 2-1로 도합 4-1, 원정다득점원칙에 따르면 도합 6-1로 움살랄을 아주 지옥으로 보내버리며 게다가 여유있게 서비스차원으로 1득점을 준듯한 매너있는 플레이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움살랄이 거칠게 반응하고 대항하고 덤벼들며 포항의 문전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고 후반전 스테보의 골 이후에는 의욕마저 상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몸싸움하고 있는 스테보 <newsbankimage>

파리아스 감독이 들고 나온 4-3-3 전술!!!

파리아스감독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4-3-3전술을 선택하며 1차전에 출전했던 선수 그대로를 2차전에 투입시켰습니다. 이에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이 움살랄도 1차전과 똑같은 전술에 똑같은 선수를 그대로 2차전에 투입시켰습니다.

시즌 도중 전술의 변화를 꾀했던 포항 스틸러스가 이토록 전술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이들은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4-3-3전술은 FC 바르셀로나가 주로 쓰고 있는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더의 패스연결과 좌우측에서 흔들어주는 스피드있고 드리블을 잘하는 윙어들이 있어야하며 정확한 골을 넣을 수 있는 타겟형 스트라이커와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다는 4백을 잘 지휘할 수 있어야 하는 아무 팀이나 접목시킬 수 없는 포메이션입니다.

여기서 파리아스 감독의 용맹함을 옅볼 수 있습니다. 포항이 바르셀로나 수준의 경기력을 자랑하는 팀은 아니고 4-3-3을 기본 바탕으로 하는 실제 경기인데다 지면 끝나버리는 토너먼트에서 이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임기응변까지 부릴 줄 아는 팀은 적어도 아시아권에서는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왼쪽부터 김태수(No 5) 신형민(No 20) 김재성(No 7) <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

FC 바르셀로나도 부럽지 않은 포항의 미드필더!!!!

작년 트레블을 달성하며 세계 축구계를 평정한 FC 바르셀로나는 '샤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케이타'로 이어지는 미드필더들에 의해 짧고 정확한 패스를 구사하며 공격진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라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샤비 에르난데스의 보통 한 경기 패스 성공률이 95%까지 올라간 적도 있으니 패스의 정확도가 얼마나 뛰어난 줄 생각이 드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포항의 미드필더들이 보여준 조직력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들이 전혀 부럽지 않은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멋지다못해 감탄사가 나오고 아름답기까지 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후반 초반 김재성의 패스를 이어받은 스테보의 통쾌한 골장면은 공을 몰고 오는 김재성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고 움츠러든 움살랄의 수비수를 세워두고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는 스테보에게 패스해 주었고 이 공은 군더더기없이 스테보의 오른발등에 멋지게 걸려들어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붙박이 미드필더들 말고라도 1군과 2군의 차이가 별로 없는 포항은 벤치에도 항상 주전으로 기용가능한 김기동이나 황진성등이 버티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인 김태수와 김재성이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수비형 미드필더인 신형민이 중원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었고 어째 공격까지 넘어오더라도 포백의 수비수들은 공격수들을 더이상 진격하지 못하도록 하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어해주었습니다.


추가골을 득점한 노병준 <newsbankimage>

거침없이 돌격하는 포항의 공격진!!!!

전반 초반에는 포항이 주도권을 잡는 듯 했으나 중반으로 접어들 시점부터 움살랄의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득점으로 연결될만한 모습도 많이 있었고 움살랄의 거친 태클에 포항이 움츠러들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전반전이 끝날때까지 포항은 지키기위한 플레이를 했고 실제 윙백들은 미드필더라인 이상 올라오는 모습도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이 시작되자 전신을 가다듬고 포항은 자신들만의 플레이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김재성의 패스에 이은 스테보의 골이 터지고 양쪽 윙에서 노병준과 데닐손이 줄기차게 움직이며 움살랄의 수비들을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터져나온 추가골은 노병준의 몫이었습니다. 왼쪽 특면에서 공을 잡고 역습을 시작한 노병준은 차분하고 침착한 드리블로 움살랄의 수비수들을 제쳤고 골키퍼의 자세와 위치까지 파악한 후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우측 골대로 굴려넣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플레이에 비교되는 멋진 플레이였습니다.


지시하고 있는 파리아스 포항 스틸러스 감독 <newsbankimage>

가자! 도쿄로!! 그리고 세계 클럽 월드컵으로!!!

조금 섣부른 생각이 아닌가 하지만 포항팬으로서 이미 우승컵을 들고 세계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라는 FC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이 실제 펼쳐졌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전에 우선 11월7일에 도쿄 국립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알 이티하드와의 결승전부터 치뤄야 합니다. 이 경기만 하더라도 솔직히 아시아 클럽 축구 역사상 가장 박진감 넘치고 재밌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팀 모두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는 클럽들이기에 서로 잘 파악하고 더 재밌는 축구를 만들기위한 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포항의 화력인 노병준=스테보-데닐손 라인은 세계 어느 클럽의 수비수들이든 떨게 만들 수 있는 상태이며 침착하게 골을 만드는 스테보와 측면을 정신없이 파고드는 노병준과 데닐손의 현재 자신감은 옥황상제의 X구멍을 찌를정도 입니다.

하지만 상대인 알 이티하드는 나고야 그램퍼스를 1차전에서 6-1로 2차전에서 2-1로 누르며 도합 8-2로 결승에 진출한 팀인 만큼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팀이란 것은 파리아스 감독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움살랄을 꽁꽁 묶었던 포항의 수비수들과 수비형 미드필더들은 위험지역에서 알 이티하드 선수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

포항 스틸러스와 FC 바르셀로나의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기원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아직 거쳐야 할 산이 있지만 파리아스 감독과 스틸러스 선수들은 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을 잘알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승하게 되면 세계 클럽 월드컵에 진출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작년 UEFA 챔스리그 챔피언이었던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도 꿈꿀 수 있게 됩니다.

올 시즌 재밌는 축구, 팬들과 함께하는 축구를 구사하며 스틸러스 웨이를 펼쳤던 포항 스틸러스, 그리고 연일 화제를 뿌리고 다니는 파리아스 매직이 도쿄에서도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긴장감넘치고 박진감 넘치고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밌었던 파리아스와 스틸러스의 감동적인 축구가 화려하게 비상 할 곳은 바로 도쿄 스타디움이란 것은 모두의 소망이고 바램입니다. 스틸러스 화이팅!!!!

맨유팬들, 이들도 이젠 훌리건수준을 넘어서는 것인가?

Manchester United VS Barnsley FC Logo / CCL / Google CCL Image

최근들어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유럽축구가 훌리건들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관련포스트

지금 전 세계가 축구 전쟁 중이고 이들을 추앙(?)하는 열정적인 팬들이 있기에 나타나는 현상인듯 합니다.

축구를 사랑하고 그저 즐기는 것이 되어야 하는데 때때로 축구를 자신의 인생인양 자신이 뛰지는 못해도 자신이 엄청난 관여를 해야하는 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위 이미지에 반슬리 로고를 넣은 것은 또 다시 맨유 팬들께서 사고를 저지르셨기에 그에 관해 글을 올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맨유와 반슬리의 경기 전 배치된 경찰들 / CCL / Google CCL Image

28일 09/10 칼링컵 맨유와 반슬리전이 있었습니다. 반슬리의 홈구장인 오크웰 스타디움에서 웰벡의 선제골과 마이클 오언의 추가골로 2-0의 승리를 거두며 8강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벌어진 경기는 게리 네빌이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는 모습도 있었고 양팀 선수들은 상당히 거친 양상을 보였으며 후반 추가시간에는 반슬리의 팬 두명이 안전 요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난입해 맨유의 골문으로 골을 차넣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팬들과 대치한 경찰과 연행되는 반슬리팬 / AP,Action Image,PA License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상당히 격렬한 응원이 펼쳐져 경찰과 경찰견까지 동원된 상황이었습니다. 이렇듯 두 팀의 충돌은 경기가 끝날때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각 팀 팬들은 자기 팀을 응원하며  끝나는듯 했으나 결국은 그라운드 밖까지 이어졌고 시비가 붙은 양 팀 팬들은 스타디움 안에 위치한 매점의 집기를 파손하는 등 폭력사태로 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만들어 냈습니다.

파손된 반슬리 스타디움 안의 매점 / CCL / Google CCL Image

스포츠 전문채널 <ESPN SoccerNet>은 28일자 보도를 통해 '반슬리 구단측은 경기장 훼손 및 폭력사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책임소재를 확실히 하기 위해 사태 파악에 나섰다. 폭력사태를 벌인 맨유팬들에게 책임이 있을 경우 고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반슬리측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실제 경기 종료 후 사태진압에 나선 경찰은 반슬리와 맨유의 팬 4명씩 총 8명을 체포해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퍼거슨 감독 커리커쳐 / CCL / Google Image

현재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심판을 향한 폭언으로 FA로 부터 터치라인 접근 금지 징계를 받는 등 안팎으로 불미스러운 상황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리그 1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리버풀에게 패배하고 난 뒤 분위기 쇄신에서도 한몫을 하려고 했지만 깔끔하지 못한 모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맨유 선수와 퍼거슨 감독도 팬들이 훌리건이 되게끔 부추기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계속 관중이 없는 무관중 매치가 진행이 되고 집에서만 축구를 보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당히하면 응원이지만 과하면 싸움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 축구팬들이 알아줬으면 싶네요. 최근들어 맨유가 너무 구설수에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네요. 아쉽습니다. 맨유가 가는 길은~♪ 오르막길~♩내리막길~♬

2009년 10월 28일 수요일

Copa Del Rey - Real Madrid vs Alcorcon..레알 완전 털려서 4:0 패배

Copa Del Rey - Real Madrid vs Alcorcon / CCL / www.youtube.com

뉴갈락티코도 실패작인가 아니면 너무 뉴갈락티코에 의존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전반에만 3골을 헌납하는 레알 마드리드였습니다.

이번 코파 델 레이(스페인 축구 클럽간 대항전)대회에서 세군다B(스페인 3부리그) 소속의 알코르콘에게 4:0이라는 점수차로 패배를 당하며 명성에 걸맞지 않게 자존심을 구겨야 했습니다.

폐예그리니감독은 당초 손쉬운 승리를 예상하였고 그 누구도(심지어는 알코르콘 팬들 조차도) 알코르콘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레알 마드리드라는 엄청난 팀을 보기위해 카카와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는다고 매표소에 적어두었음에도(알코르콘의 홈 경기장 전원은 3000명정도 밖에 되지않는 작은 경기장입니다) 눈 앞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을 보기위해 만원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폐예그리니 감독은 주전들인 카카와 사비 알론소, 라스 디아라, 이케르 카시야스 등 주전들을 대거 쉬게 하고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예르지 두덱 골키퍼와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부상에서 돌아와 출전했고 라울 알비올과 크리스토프 메첼더, 마르셀루, 로이스톤 드렌테가 수비로 나섰으며 중원에도 구티, 마하마두 디아라, 가고, 라파엘 판데르 파르트,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출전했고 공격진에는 카림 벤제마와 라울 곤잘레스가 뛰었고 후반에는 뤼트 판 니스텔루이가 부상 복귀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선발로 나온 선수들을 보더라도 다른 어떤 팀보다 화려한 스쿼드를 보였으며 저 선수들만 한 팀으로 만들어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묶인 팀을 하나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후보 선수들을 너무 벤치에 앉혀놓은 것인지 아니면 그 엄청나다는 스페인 하위리그 팀들을 너무 무시해서 그런 것인지 어이가 없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공격으로 내려간 드렌테는 올라올 생각이 없는 것 같고 부상에서 돌아온 아르벨로아는 자책골을 기록하고 중원에서 공수조율을 해야하는 미드필더들은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아 수많은 실책을 기록하고 공격수들에게 제대로 된 기회조차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보답하듯 공격라인은 무기력한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알코르콘은 16분에 레알 유스 출신인 보르하 페레스의 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하며 22분에 아르벨로아의 자책골이 터졌고 이에 갈피를 못잡는 레알에게 40분 에르네스토의 헤딩골로 전반에만 세골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후반들어 조금 정비가 되는 듯 하더니 다시 시작한지 7분만인 52분에 보르하의 골이 터지며 4골차로 벌어졌습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주저 앉았고 전혀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치지도 못했고 알코르콘 수비의 압박에 쉽게 차단당하며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주심이 휘슬을 부는 모습을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경기 후 알코르콘 마을 주민인 3천여명의 관중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들어와 축제를 벌였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짐을 싸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올시즌 뉴 갈락티코 정책을 펼치며 수많은 별들을 수집해서 게임속에서나 가능한 팀을 만들어냈던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숙적 FC바르셀로나가 달성했던 트레블을 올 시즌 이루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지만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3부리그 팀인 알코르콘에게 4골을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오는 11월 11일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알코르콘을 불러들여 4골 이상의 차이로 승리를 해야 16강전에 들 수 있는 상황에 몰렸습니다.

레알이 정말 코파 델 레이와는 인연이 없는 것인지 너무 무시한 것인지 이번 패배는 레알 마드리드에 치명적인 상처가 되었을 것이고 트레블에 한발 멀어지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기에 폐예그리니 감독과 선수들은 다음 경기에서는 상당히 긴장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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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단장이 팬들에게 직접 사과까지 했다는 기사가 떴군요!!!!

호르페 발다노 레알 마드리드 단장은 코파델레이에서 당한 굴욕적인 패배를 지켜본 뒤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발다노 단장은 '마르카(스페인스포츠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패배가 레알 팬들에게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 이런 치명적인 패배 속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고 더욱 강해져야 한다. 레알에는 훌륭한 프로 선수들이 모여있기에 이들이 상황을 변화시킬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자랑스러운 선수들이지만 오늘은 매우 좋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하며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발다노 단장은 전반을 마친 뒤 라커룸에 들어가 팀 회의에 함께 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벌써 폐예그리니 감독의 경질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발다노 단장은 이를 일축한 상태라고 합니다.

2009년 10월 23일 금요일

베컴, 스페인에서 콘돔 모델이라니????(그리고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David Beckham / CCL / Google Image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잘생겼다는 데이비드 베컴이 오랜만에 또 소식을 전해주는군요 ^^

영국 '더 선' 인터넷판은 22일 베컴이 콘돔 위에서 자고 있는 사진과 관련해 보도를 했습니다.

내용인즉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티셑-보르네미스자 박물관이 한 미술전시관에서 새로운 콘돔 모델 사진을 가져와 전시했는데 모델이 베컴이었다'고 밝혔다합니다.

원래 이 사진은 지난 2004년 영국 런던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것으로 샘테일러-우드가 콘돔과 함께 베컴을 찍은 초상화라고 합니다.

티센-보르네미스자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이 사진이 전시된 뒤에도 베컴에 대한 이상한 소문은 나돌지 않고 있다. 우리 박물관은 이미 다른 곳에서 전시된 것을 가져다가 쓰는 방법으로 전시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베컴의 이미지 손상에 대한 우려를 부인했다고 합니다.

베컴은 사실 이런 문제로 인해 곤혹을 이미 치른 바가 있죠?

중국에서 콘돔 공식 브랜드로 둔갑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래는 중국의 베컴 콘돔 입니다.

중국에서 만든 베컴 콘돔 광고 / Google image

왼쪽은 많은데 오른쪽 것은 없는 것을 보니 오른쪽 것은 조작사진이 아닌가 합니다. ㅎㅎ 베컴 이름을 딴 콘돔을 판매한 중국의 한 콘돔 회사는 '베컴 콘돔을 사용하는 남자는 미국 프로축구 LA갤럭시에서 활약하는 베컴처럼 여자들에게 침대에서 더 많은 점수를 딸 것'이라는 카피문구로 광고해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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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청소년들이나 성범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우선 청소년들...물론 호기심이 생기고 한참 클나이에 뒤에 일어날 일은 생각하지 않고 무분별한 성관계로 인해 자신과 상대의 인생까지 망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어른들도 문제라고 봅니다. 자신이 보고 싶어서 다운받은 동영상은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Incoming 폴더를 통해 다시 뿌려집니다. 이것을 다른 집 아이들이 다운받아 보는 것입니다. 잘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자식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착해서 안그러겠지란 생각은 자식을 망가뜨리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잘자라나야 할 아름다운 청소년 시기에 책임지지 못할 행동으로 인해 원치않는 임신이 되고 그로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하지말라고 나쁜 것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하지말라고 해도 할겁니다.
꼭!!!! 피임을 하시기 바랍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콘돔이라도 꼭 착용하세요. 아니면 피임약을 먹던가요.
건전한 성문화를 접하셔서 올바르게 자라는 대한민국 청소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찌질이같은 성범죄자(성폭행범)님들께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그러고 싶습니까?-_-; 평생 쪽팔리게 성폭행범이라는 딱지를 달고 다니시게요? 근사한 발찌도 주는데 머 좋을 수도 있겠지요. 남자들 사이에서는 성폭행범은 감방에 가서도 최하급 대우를 받는다고 합니다. 머 본능이 그렇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저도 남자니까요. 하지만 생각만을 하는 것과 행동을 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리고 단순 성폭행이 피해자에겐 정신적인 충격을 안겨준다는거 알지않습니까? 이미 저지르신 분들은 어쩔 수 없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쫌 제발 남자들 전체를 욕먹이는 짓은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들 덕분에 야동보는 남자들은 대부분 정신병자로 분류되고 있고 대한민국 남자의 90%는 정신병자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의 80%정도의 남자도 정신병자가 됐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본능에 따라 했으면 뒷책임을 져주던가요. 간혹 임신을 시켜버리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저 자라나는 사춘기의 청소년보다 못한 사람입니다. 머 자신이 성폭행하는 상대가 배란일인지 먼지 물어보시고 하실 순 없겠지만 성폭행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피해자의 남은 인생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똑같은 일이 자신의 딸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화가 나네요 -_-;;;; 젠장...다시한번 나영이 사건을 회상하며.....이만...

2009년 10월 22일 목요일

커브 볼, 중독성 게임!!!


상당한 난이도를 가진 중독성 게임입니다.

마우스로 볼에 커브를 줄 수 있으며 커브가 클수록 획득하는 점수가 커집니다.

7탄까지밖에 못가봤으며 7탄도 힘듭니다 ㅎㅎ

재밌게 즐기세요~

출처: pdmedia.net
조작: 스타트 게임을 누르고 화면에 보이는 골을 클릭하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마우스를 움직여 날아오는 공을 막아 상대편에게 보내세요.

2009년 10월 21일 수요일

레알 마드리드 라울, 분뇨드코르 영입 제의 거절!!!

Raul Gonzalez Blanco (Real Madrid) / CCL / Google Image serch

레알마드리드의 아이콘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라울 곤잘레스(이하 라울)에게 얼마전 포항 스틸러스에게 대패당해 AFC Champions League(이하 아챔)에서 떨어진 분뇨드코르가 영입제의를 했다가 거절당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1일 '라운은 분뇨드코르가 제시한 거액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 분뇨드코르는 루이스 펠리페 전 첼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고 브라질의 레전드 히바우두가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부응하듯 스페인의 엘 콘피덴샬 역시 라울은 2011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며 그의 에이전트는 미래에 대해 계획 중이지만 라울이 분뇨드코르 이적을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라울은 엘 콘피덴샬의 인터뷰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영광이지만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레알 마드리드다'며 잔류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엄청난 공격수들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출장하며 계속해서 골을 넣고 있고 최근 레알 마드리드 출전 신기록도 달성하며 여전히 레알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돈만으로 그를 영입하기엔 그의 프라이드가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알려드린 바 있지만 분뇨드코르는 사무엘 에토(인터밀란)도 영입하려고 했지만 깜짝 쇼에 불과한 영입 실패를 겪었고 계속해서 거물급 스타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뒷바침이 된다고 해도 우즈베키스탄 리그로 이적하는 것을 반길만한 거물들은 없죠?

그리고 또 분뇨드코르는 리그 23연승을 달리다가 AFC 챔스리그 8강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게 패해 탈락한 후 2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즈벡의 다른 팀들이 파리아스의 매직을 보고 베운 것이 아닐까요? ㅎㅎㅎ

2009년 10월 20일 화요일

리버풀 대 선더랜드, 벤트의 골 정당한 골일까?

EPL 9R Liverpool VS Sunderland - Balloon Scores / CCL / YouTube

17일 EPL 9라운드 경기중 리버풀과 선더랜드의 경기에서 기가 막히는 골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멋있고 화려하고 통쾌한 슛이 아닌 어이없는 골이라고 밖에 할 수 없지만 우승을 향해 갈길바쁜 리버풀에게 선더랜드는 다시 1패를 안겨주었습니다.

위의 동영상은 당일 경기때 벤트의 득점 장면입니다. 이 득점은 전반 4분쯤 역습 상황에서 나왔으며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공이 되어 선더랜드는 리버풀이라는 빅클럽을 잡는 쾌거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골이 제대로 된 골이 맞냐 아니냐는 말들이 많은 논란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FIFA 규정을 살펴보면 "외부의 방해로 들어간 골은 인정할 수 없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UCC에서 보셨다시피 벤트의 득점은 리버풀 팬으로 추정되는 소년이 던진 빨간 비치볼을 맞고 들어갔습니다.

이 내용은 영국 현지에서도 찬반토론이 거세게 불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선'지에서 인터뷰한 EPL 명심판 중 한명인 데못 갈라처는 '명백한 실수이다. 경기장으로 무언가 들어오면 경기를 멈춰야 하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당시 경기 주심을 맡은 마이크 존스 심판은 1차적으로 외부 요인이 되는 비치볼이 들어왔음에도 경기를 진행시켰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피치못해 중단을 시키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골을 노골로 선언했어야 옳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존스 심판은 언급을 하고 있지 않으며 조용히 있는 상황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것인지 부끄러워서 그러는 것인지...이에 영국의 '더 선'지는 조만간 존스 심판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밝혀야 할 때가 올 것으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FIFA 규정에 외부의 방해로 들어간 골은 인정할 수 없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경기에 관련된 이외의 것에 맞고 들어가는 골은 모두 노골로 규정지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주심이나 부심을 맞고 들어간 골은 골입니다. 경기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여기서 여러분께 문제를 내도록 하죠~ㅎ 쉬운 겁니다.

슛을 한 공이 하늘로 떠버렸습니다. 일명 뻥축구라고 불리는 골문앞에서 공뛰우기를 말하는 겁니다. 그 슛을 한 상태인데 때마침 바로 위를 지나던 새가 맞았습니다. 그 새를 맞은 공이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이 경우에는 골일까요 아닐까요?

또 공이 골대를 맞고 떳는데 다시 새를 맞고 골이 되었습니다. 이경우는 어떨까요?

그리고 또 새를 맞고 내려오다 선수나 심판 또는 골포스트를 맞고 골이 되었습니다. 이경우는 어떨까요?

한번 맞춰보세요 ^^

정답은 ↓펼쳐두기 클릭!!!!

펼쳐두기..


2009년 10월 19일 월요일

신영록 '팀이탈', 왜 그러는가?

터키 부르사스포르 소속의 신영록 선수(우) / CCL / 부르사스포르 홈페이지 추출

유럽파 공격수로 터키 부르사스포르에서 잘 적응해 나가던 신영록선수가 돌연 부르사스포르를 이탈해 국내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부르사스포르(터키 슈퍼리그 소속 팀)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터키 스포츠 일간지 '아잔스포르'를 통해 현재 신영록이 팀에서 이탈해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신영록은 현재 이미 국내로 돌아온 상태이며 터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원치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어 아잔스포르는 '부르사스포르는 정당한 이유없이 합류를 거부하고 있는 신영록이 세계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어겼다고 판다해 공식적으로 제소한 상태이며 모든 법적대응은 진행 단계에 있다'는 내용까지 덧붙였습니다.

이에 신영록측도 맛대응을 했다고 합니다.

신영록은 지난 1월 터키 슈퍼리그로 진출할 당시 받기로 한 계약금을 받지 못해 부르사스포르 구단 측에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통보를 한 뒤 귀국했다고 합니다. 신영록의 에이전트인 풋볼스타 팩토리 최낙영 대표는 19일 '당초 계약 당시에 일시불로 받기로 한 계약금을 지금까지 받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신영록이 자유계약선수임을 구단에 서면으로 통보한 후 지난 9일 귀국한 상황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신영록은 지난 1월 부르사스포르로 이적하면서 계약금과 연봉을 포함해 총 10억원 정도를 받기로 계약했습니다.

신영록의 활약을 넣은 부르사스포르 홈페이지 / CCL /부르사스포르 홈페이지 추출

신영록측은 부르사스포르가 국제축구연맹(FIFA)을 통해 신영록에 대한 제소 절차를 밟고 있다는 터키 현지언론의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최 대표는 '선수가 구단에 해야 할 의무가 있고 구단도 선수에게 해야 할 의무 사항이 있다. 선수가 보수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유계약 신분을 요청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계약금 미지급에 관한 증빙자료도 있고, FIFA도 선수 보수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어 구단 측에서 주장하는 이야기들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영록 측은 계약금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계약금을 받기위해 수차례 서면으로 요청도 하고 선수가 직접 감독과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지급시기를 늦추는 구단을 더이상 기다릴 수는 없었다'고 최대표는 말했습니다.

현재 신영혹은 개인훈련에 매진하며 새로운 팀을 찾고 있으며 최대표의 말에 따르면 '다시 부르사스포르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신영록이 터키에서 실패하고 돌아온 것이 아닌 만큼 유럽 몇몇 구단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고 국내 구단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적할 팀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영록 프로필 사진 / CCL / 부르사스포르 선수소개에서 추출

신영록은 올 시즌 초반 부르사스포르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8경기 2골을 기록 중인 상태이며 지난해 수원 삼성과 K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부르사스포르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모았고 티키에서도 형제의 나라에서 온 신영록 선수를 열열히 반겨주었으며 이에 지난 시즌 기록을 포함해 총 6골을 넣는 기록을 만들며 보답해오는 등 잘적응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기사 내용이며 아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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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명한 조치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계약금 지급의 문제 즉 금전적인 문제가 생기면 좋던 일도 나쁘게 변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그의 능력이나 미래를 볼때는 좋은 측면만은 있을 것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국내보다는 터키리그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더 받기마련이고 자유계약이라고 하지만 한동안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그이기에 좋은 이미지로 보고 있는 팀들이 있다고는 하나 이번 사태는 그에게 좋은 면모만을 보여줄 것이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전에 본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시피 현재 해외팀에서 한국 선수를 좋게 보는 팀은 몇군데 없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방문한 AS모나코 사장같은 경우 박주영이 워낙 잘해주고 있으니 그와 같은 선수를 보기위해 왔지만 신영록같은 경우 그 기회에 해당되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위의 글을 보시면 우리나라 해외이적이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의견이지만 이번에도 역시 에이전트의 역할이 확실했냐는 것입니다. 계약금문제는 선수자신이 에이전트를 통해 맡겨두었던 만큼 에이전트쪽에서 확실히 했었냐 아니었냐라는 것도 파악을 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신영록은 어찌됐든 개인훈련을 하는 것으로 또 마음을 쓰는 것보다는 선수로 뛰면서 금액적인 문제에 관련된 것은 에이전트에게 맡겨두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히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전에도 터키리그에서는 재정 상태가 좋지 못해 선수들에게 연봉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을용도 연봉체불과 구단 재정 악화로 국내에 돌아왔다가 다시 터키리그로 나간 적이 있었고 지난 7월 FC서울이 영입한 장신 공격수 안데르손도 터키 에스키셰히르스포르에서 4개월간 월급을 받지 못해 한국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을용의 경우 정식으로 구단과 대화를 한 후 국내로 돌아온 것이고 안데르손은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신영록의 경우 구단과 정식으로 협의된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서만 남겨놓는다고 된 것이라 판단하기엔 섣부르다는 것이죠. 사실 이런 내용도 국내만큼 문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는 크게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뉴스로 보기엔 연봉이나 월급보다 계약금에 관련된 사항이 주를 이루는 것인듯 보이는데 이부분은 계약금을 지급받고 선수가 이적을 하던지 아니라면 해당 구단의 재정상태를 파악한 후 다른 방법을 우선 적으로 생각한 후 계약을 했어야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갑니다.

최근 제가 에이전트도 문제가 있다고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하필 두 내용 다 이근호의 관련 글이군요 ㅎㅎ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과 의욕만 앞서서 유럽으로만 가려는 경향이 많이 보이고 있고 일본이나 기타리그보다 더 많은 돈을 챙기고 선수에게 더 좋은 길을 열어주기 위해 에이전트들도 유럽으로 보내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제는 좀 바껴야하지 않을까요?

정말 자신의 선수가 유럽으로 가기에 적합한지 그리고 선수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만한 팀인지 해당 팀에서 한국 선수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계약 내용은 정확한지 파악을 해보는 것이 선수와 에이전트, 해당 구단주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라 보입니다.

신영록의 아버지에게 신영록 팀이탈 질문을 하자 '내가 답할 얘기가 아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에이전트에게 물어보라'고 했다면 에이전트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번 국내선수와 에이전트의 문제가 불거질지가 주 관심사항으로 떠오르네요. 신영록과 풋볼스타 팩토리는 법적대응과 FIFA조사에 잘 대응해야할 것입니다.

2009년 10월 16일 금요일

레알 마드리드의 데 라 레드, '복귀 포기하지 않는다.'!!!!

Ruben de ra red Gutierrez / CCL / http://images.google.com/

지난 2009년 7월 3일자로 제 블로그에 올린 루벤 데 라 레드 은퇴소식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레알마드리드 소속의 데 라 데드가 심장이상으로 은퇴 권고를 받았습니다.

관련포스팅 : 레알 마드리드 소식 - 데 라 레드 은퇴.. <--클릭하시면 관련글로 이동합니다.

당시 읽었던 내용이나 제가 올린 글을 보면 완전 은퇴를 선언해서 더이상 선수생활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적었네요 ㅎ 당시 읽었던 뉴스가 영문으로 된 것이라 그런지 제가 잘못 해석했군요 ^^;;

최근 효과를 거두고 있는 레알마드리드의 유소년 시스템이 발굴해낸 선수로서 라울과 카시야스, 구티 이후 가장 주목받았던 선수였으나 현재까지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심장질환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었고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는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자로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

레알 우니온과의 코파 델 레이 경기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데 라 레드 / CCL / http://images.google.com/

하지만 그는 최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온다 세로'와의 인터뷰에서 '복귀 이전에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나도 레알에 복귀하고 싶지만 그전에 의사들의 확실한 허락을 받아야 하며 그 후에야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레드는 ;아직은 아무도 내가 쓰러진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어떠한 병과 싸워 이겨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복귀 날짜를 말하기는 어렵다. 증상의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급선무'라며 자신의 문제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길 바랬다고 합니다.

데 라 레드는 '나도 여전히 레알의 일원이기 때무에 모든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나는 레알에 소속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동료들을 지지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레알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최고의 유망주였던 데 라 레드의 원인이 하루빨리 밝혀져서 다시 그라운드위에서 활보하는 레알의 한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9년 10월 14일 수요일

Google Chrome OS 0.4.220 beta (x86) VMDK 설치!!

구글 크롬 OS 베타판을 VMware에 설치해 보았습니다.

설치하고 영역나누고 하는 것들이 귀찮기에 그냥 VMware용으로 설치했습니다 -_-;

우선 설치 기본으로 로딩될때 뜨는 화면입니다.

크롬 로고 밑으로 가는 흰 실선이 보일 것인데(안보이시면 그림을 클릭하셔서 확대해서 보세요~) 그게 로딩바입니다. 흰선이 계속 쌓여가죠. 회사 PC사양이 딸려서 그런지 무진장 느립니다.

그래도 개발용 PC인데 경리가 쓰는 PC보다 사양이 확 떨어집니다. 좋은 회사입니다 -_-;;;;;;;;;;;;;;;

왼쪽 아래를 보시면 Built with SUSE Studio™라고 적혀 있습니다. 눈치빠르신 분들이나 이미 소식을 알고 계신분들은 아시겠죠?

이거 크롬 OS 기반이 수세리눅스입니다.기반이라기 보다 그냥 수세리눅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커널을 어떤 식으로 수정했는진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냥 수세리눅스로 보입니다.

실행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저는 설치 후 우선 기본 영문으로 되어 있는 것을 한글로 바꿨습니다. 대충 그냥 보셔도 한글로 바뀐 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웹상태에서의 한글은 보여지지 않습니다. 한글이 보이도록 이것저것 살펴봐야겠네요. 리눅스를 손 놓은지 한 4년되었기에;;;;

다음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역시 한글은 다 깨지고 있습니다.

그림은 참 잘보이네요 ^^;;;;;;;;

윈도우의 시작버튼과 같은 역할인 컴퓨터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것저것 눌러본게 있어서 몇개 뜨네요. 처음 설치시엔 두갠가밖에 뜨지 않습니다. 블로그에 올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위 그림의 아래에 있는 More Applications를 눌러보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오픈오피스도 있고 GIMP도 깔려있고 플래시플레이어나 CD레코더도 있네요. 아무튼 이것저것 깔려있는 것들이 꽤 있습니다. 그냥 그대로 써도 무난할 듯 보입니다.

컨트롤 센터입니다. 윈도우로 보자면 제어판이 되겠죠.

참 직설적인 한글 번역이 눈에 뜁니다. 모양새 -_-;;;;; 좀 더 쉽게 얘기하면 꼬라지가 되겠네요 ㅡ,.ㅡ;;;

윈도우의 내문서 폴더와 같은 역할인 유저 홈입니다. 그냥 탐색기라고 보면 되겠네요.

리눅스를 조금만 아시는 분이라면 조작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저처럼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면;;;;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은 기본화면입니다. 저 볼륨조절 표시 옆의 네개의 칸은 디스플레이를 4개로 나눠준다는 것입니다. 모니터 한개에 듀얼모니터로 쓸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죠 ㅎ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셧다운 버튼을 눌렀을때 화면 표시입니다.

아직 베타이긴 하지만 머 그럭저럭 잘 보고 베낀듯 하네요. 그냥 크롬OS라고 이름을 붙이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프로그램이라던가 설치는 해보지 않았기때문에 머라고 말할 것은 더이상없습니다.

크롬 OS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참조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좀 더 독자적인 구글만의 색깔이 강한 OS를 만들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태 잘 그렇게 해놓고 이제와서...-_-;)

아~!!

다운로드 사이트 : 구글 크롬 OS 다운로드

이미 많은 분들이 알려주셨지만 그냥 노파심에 다운로드 사이트 링크겁니다.

참고로 말하는데 직접 다운로드하시면 느려터져서 속터집니다. BitTorrent로 다운하시면 빠르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VMDK버전을 다운받으시면 압축 두번 풀어야합니다. 쫌 귀찮습니다 -_-; 그래도 설치하면서 라이센스 요구하던데 그거 해결하는 것보단 덜 귀찮습니다 ^^;;

궁금하신 것은 댓글로 물어보세요~

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Motorola Bluetooth Mini Headset H9

모토로라 In-ear Style 블루투스 헤드셋 H9

오랜만에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제품이 있네요!!

사실 이 제품을 안지는 한 2년정도 되었습니다. 국내 출시만 꾸준히 기다리고 있었으나 죽어라고 안나오네요 ㅡ,.ㅡ; 젠장..

모토로라 코리아는 이런 제품이나 국내출시하면 욕이나 덜 먹을텐데...S9를 베컴폰 판매하면서 꽁짜로 막 풀더니 가격인하는 없었죠. 베컴폰은 색깔만 바꿔서 계속 내고 있고..떱떱...모토로라 코리아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ㅡ,.ㅡ;(제 폰이 베컴폰이라 욕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ㅡ,.ㅡ;;;;;;)

아무튼~!!!!

블루투스 헤드셋인 H9는 보시는대로 작은 싸이즈를 가져 아주 이쁜 제품입니다.


In-Ear스타일의 제품으로서 쉽게 얘기하자면 귓구멍에 꼽아쓰는 제품이죠.

이 블루투스는 또 특별한 기능이 있습니다. 귀에 꽂으면 주위의 소리가 이 헤드셋을 꽂은 귀는 잘안들린다는 거죠. 즉 귀마개 기능이 있습니다 -_-;;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응하는데 시간은 좀 필요할 것 같네요.

역시 베컴이 선전합니다. 모토로라는 아주 베컴을 뽕을 뽑는군요.

작은 디자인만으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음악을 듣는 분은 한쪽귀에만 꽂는 것은 좀 별로겠죠?

원래 가격은 좀 비싼 편이었으나 현재 이베이를 검색해보니 엄청난 다운이 되었더군요.

질러볼까 생각 중입니다 -_-; 와이프가 허락해줄련지...

소개페이지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웹사이트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해당 제품의 사용기를 누가 올려놨네요.

짧은 배터리 시간이 아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컴이 착용했을땐 멋지던데...떱...


위의 소개페이지에서 자세한 스펙을 확인해 보세요 ^^

호날두, 아르마니 속옷 모델 발탁 및 가수 데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CCL / http://images.google.com/

날동이가 별 짓을 다 하는군요 ^^;

우선 전할 소식은 호날두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속옷 모델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축구선수가 의류나 속옷 모델이 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예전에 돌체앤 가바나에서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들을 벗겨서 속옷만 딸랑 걸치고 속옷 광고를 해준 적이 있었는데 멋있었죠 ^^;;;

(왼쪽부터 안드레아 피를로, 파비오 칸나바로, 젠나로 가투소, 지안루카 잠브로타, 마누엘 블라시 / By D&G)

게다가 예전 아스날 소속의 선수 융베리가 캐빈클라인 속옷 모델을 했었죠!!! 아주 그냥 몸매가 쩔었죠!!

(프레드릭 융베리 By CK . (현 미국프로리그 시애틀 사운더스 소속))

게다가 모델하면 또 영원한 꽃미남 베컴을 빼놓을 수 없죠!!!! 것도 와이프인 빅토리아 베컴도 같이..!!!!

(Beckham & Victoria By Armani)

아~저 멋진 몸매의 소유자들~이기적인 페이스~부럽군화~~!!!

여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가세를 했습니다. 아직 촬영은 하지 않았는지 사진은 없습니다. 아쉽죠 -_-;;

대신 이거라도;;;;

수영장에서 로날도, 한때 염문을 뿌린 여인과 함께..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인 호날도가 속옷모델이 된다면 또 많은 누님들의 사랑을 받겠군요!

그리고 참고로 아르마니의 손녀딸이 카카와 결혼했죠. 현재 카카도 아르마니의 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레알마드리드는 아르마니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게 되겠네요.

그리고 호날도의 또 다른 소식...

가수데뷔입니다. 뉴스에서 봤을때는 진짜 가수인 것 처럼 기사 제목을 써서 제대로 낚였더군요..

사실은 가수 데뷔가 아니라 광고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방쿠 에스프리투 산투 광고에서 노래하는 호날두

포르투갈의 은행인 '방쿠 에스프리투 산투'의 광고 촬영을 위해 호날두는 기타 연주를 하며 스페인 노래인 '아모르 미아(Amor Mia, 내사랑)'를 열창했다고 합니다. 이 광고는 포르투갈 전역에 방영되는 광고로서 현재도 인기가 최절정에 달해 있지만 빼어난 기타실력과 노래 솜씨로 전 세계의 누님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고 하네요 ^^;;

노래하는 호날두 (솔직히 잘하는지 모르겠음 -_-;;;)
Cristiano Ronaldo cantando para o banco Espirito Santo BES

정말이지 베컴이후에 이런 스타성을 가진 선수는 처음 봅니다. 요즘 트렌드를 모두 갖추고 있는 호날두, 나쁜 남자에 검증받은 실력에 빼어난 몸매에 게이들에게 가장 인기좋은 페이스에 천문학적은 연봉에 광고를 통한 부수익까지...최고입니다 -_-;; 부러운 넘...

아무튼 재밌게 사는것 같아서 좋네요 최근 발목부상으로 인해 한달간 결장해야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잘 회복해서 다시 예전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2009년 10월 9일 금요일

실감나는 야구게임~!!


제작사: Miniclip.com
게임방법: 마우스 클릭

정말 실감나는 야구 게임입니다. 그리고 이지와 미디움은 쉬우나 하드는 정말 까다롭습니다.

한 100번했는데 딱 한번 이겨봤습니다 ㅡ0ㅡ;;

재밌게 하세요 ^^

2009년 10월 6일 화요일

프리미어 리그 포츠머스FC, 사우디 갑부가 인수!!!

Portsmouth FC Logo / CCL / http://www.portsmouthfc.co.uk/

요즘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중동의 관심이 나날히 높아져가는 가운데 또 하나의 중동의 머니가 구단인수를 했습니다. 이번엔 오일머니가 아닌 부동산머니군요!!

사우디아라비아의 Ali Alfaraj라는 사람이 인수했다고 하는데요.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을 전했습니다. 포츠머스의 지분 90%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저 알리 알파라즈(뉴스에는 알파라이라고 나오는데 마지막에 I가 아닌 J입니다)가 인수하려고 하다가 실패한 후 재도전하여 인수를 성공적으로 성사하였다고 합니다.

알파라즈는 현재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있는 포츠머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포츠머스는 현재 1650만 파운드(약 309억원)의 투자가 유입되지 않으면 파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도 지원자가 있어서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구단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술레이만 알 파힘 전 구단주는 지분 10%를 남겨 포츠머스의 이사 자격은 계속 유지가 되도록 했습니다.

항상 중위권으로 유지가 되던 포츠머스였지만 올시즌 출발이 좋지 않고 승격되어 올라온 팀보다 못한 상황이 된 포츠머스..현재 상태로 간다면 아직까진 머라할 처지는 아니지만 강등될 팀의 순위권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중동 갑부의 머니가 유입됨에 따라 다시한번 일어서는 포츠머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프리미어리그에 너무 많은 중동 머니가 유입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최근 리버풀도 그렇고 노츠카운티는 비록 프리미어리그는 아니지만 노츠카운티도 그렇고 포츠머스도 기존 중동 사람에게서 다시 중동 사람으로 인수가 되고 이런 상태로 계속 진행이 된다면 프리미어 리그도 결국 돈으로 FM(FIFA 게임인 Football Manager)을 즐기는 사람들의 희생양이 되고 말 것입니다.

안타까운 심정을 심히 말할 길이 없네요...폐인게임 FM...오랜만에 함 해볼까...-_-a

2009년 10월 1일 목요일

스틸러스 웨이, 그리고 파리아스 매직. AFC 챔피온스 리그 4강 진출!!!


경기를 지켜보는 파리아스 감독 / CCL / http://image.newsbank.co.kr/


파리아스의 매직 또한번 빛을 발하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이번 AFC 챔스리그 우승 후보인 분뇨드코르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자그마치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분뇨드코르를 4:1로 무찌르고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포항 스틸러스가 보여주는 축구는 그야말로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축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뇨드코르의 홈에서 3-1로 패한 포항은 이번 2차전은 포항 스틸야드 홈에서 2-0 이상으로 상대의 득점없이 이겨야하는 부담과 우즈베키스탄 원정 후 리그에서 부산과 리그 경기를 치르는 등 심한 피로가 쌓여있는 상태로 경기를 해야했습니다.

 



마빡이 세레모니 중인 데닐손 / CCL / http://image.newsbank.co.kr/


선수들의 투지..어느 팀이 포항을 따라가겠는가?

 

이런 체력적 부담감을 안고 홈인 스틸야드로 분뇨드코르를 불러들인 스틸러스는 후반 초반부터 불붙은 득점력으로 3:0까지 만들었습니다. 거의 승리가 확정적이던 후반 45분 카르펜코 빅토르가 골을 성공하여 1,2차전 합계 4:4로 원정 다득점에 적용되지 않고 연장으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연장전 전반이 다할 무렵 박희철의 크로스를 스테보가 방향만 바꾸는 헤딩슛으로 골을 만들어냈고 이것이 결승골이 되었습니다.

 

연장 전,후반 15분씩 30분이 끝날때까지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체력적인 부담감을 극복(물론 근육 경련으로 인해 일부 쓰러져서 치료를 받은 선수도 있었습니다)하고 포항을 4강으로 진출시켰습니다.

 



연장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스테보 선수 / CCL / http://image.newsbank.co.kr/


스틸러스 웨이, 팬들의 함성이 포항을 떠들썩하게 하다!!

 

올초 스틸러스가 선언한 스틸러스 웨이가 또한번 즐거운 축구로 변모시켰습니다. 분뇨드코르의 서포터들이 비매너로 레이저를 이용하여 스틸러스 선수들에게 피해를 줬다면 우리는 야유와 함성과 응원으로 정정당당하게 응원하고 이에 분뇨드코르는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천하의 히바우두와 세계를 평정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도 여기에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스틸러스 웨이의 참고 포스팅: 포항 스틸러스, 과거 명가의 재건인가 파리아스의 매직인가??

 

좌)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과 우) 히바우두선수 / CCL / http://search.creativecommons.org/


고개숙인 명장 스콜라리와 히바우두!!!

 

한때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시켰고 유로2004에서 포르투갈을 준우승으로 이끈 세계적인 명장이며 포항의 파리아스 감독의 선배급인 감독이고 히바우두는 전 세계에 이름이 알려진 호나우두 이전에 브라질 최고의 골게터로 활약하던 선수로 아직까지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포항보다 좋은 체격을 소유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AFC는 힘들지않겠나 짐작했지만 역시 파리아스 매직은 달랐습니다.

 

항상 어려운 상황에서 치고 올라가 우승까지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심과 선심등 경기 관계자들도 중동 사람인 시리아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포항스틸러스는 해냈습니다.

 

좌) 포항 스틸러스 로고와 우) 움살랄 로고 / CCL / http://search.creativecommons.org/


이제 결승전을 향해~!!!!

 

이제 서울과 움살랄과의 경기가 끝나면 포항과 4강전을 치를 팀이 정해지게 됩니다. 현재 전반이 끝난 상황에 1-1로 비기고 있지만 후반전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이 포항을 단단히 노리고 있는 가운데 귀네슈감독의 전략도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자세한 포스팅은 내일 추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밤되세요 ^^


어제 움살랄과 서울과의 경기는 움살랄의 침대축구로 움살랄이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1-1로 비기긴 했으나 움살랄은 1승1무가 되고 서울은 1무1패가 되어 패배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한번 귀네슈감독과 파리아스감독이 붙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기대도 컸지만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아쉬움도 많은 경기였죠....


어떻게 됐든 결과에 만족을 하며 다음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포항은 10월21일에 있는 움살랄과의 챔스 4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파리아스감독과 선수와 팬들이 모두 원하는 AFC 챔피언스 리그컵을 들어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서울의 복수도 함께 해준다면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