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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1일 수요일

레알 마드리드,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탈락!!!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 컵) 에서 탈락한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2기'라 불리던 레알 마드리드가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조기 탈락하며 트레블 도전에 실패하게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밤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 경기에서 알코르콘에 1-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당한 0-4 참패를 극복하지 못해 합계 1-4로 탈락하는 불운을 맞이 했습니다.

Real Madrid VS Alcorcon 1-0 Full Highlight 11/10/2009 / http://www.youtube.com/

갈락티코 2기로 작년 바르셀로나가 이뤄낸 트레블을 이뤄보고자 했지만 조기 실패해버렸네요.

아직은 서로간의 호흡이 더 중요하리라 보입니다. 골은 판 데 바르트가 넣었습니다. 레알을 꺾은 알코르콘은 다음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와 16강전을 펼치게 됩니다. 알코르콘이 바르샤까지 꺽는다면 정말 이변이라 생각이 되겠네요 ^^;

2009년 10월 28일 수요일

Copa Del Rey - Real Madrid vs Alcorcon..레알 완전 털려서 4:0 패배

Copa Del Rey - Real Madrid vs Alcorcon / CCL / www.youtube.com

뉴갈락티코도 실패작인가 아니면 너무 뉴갈락티코에 의존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전반에만 3골을 헌납하는 레알 마드리드였습니다.

이번 코파 델 레이(스페인 축구 클럽간 대항전)대회에서 세군다B(스페인 3부리그) 소속의 알코르콘에게 4:0이라는 점수차로 패배를 당하며 명성에 걸맞지 않게 자존심을 구겨야 했습니다.

폐예그리니감독은 당초 손쉬운 승리를 예상하였고 그 누구도(심지어는 알코르콘 팬들 조차도) 알코르콘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레알 마드리드라는 엄청난 팀을 보기위해 카카와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는다고 매표소에 적어두었음에도(알코르콘의 홈 경기장 전원은 3000명정도 밖에 되지않는 작은 경기장입니다) 눈 앞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을 보기위해 만원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폐예그리니 감독은 주전들인 카카와 사비 알론소, 라스 디아라, 이케르 카시야스 등 주전들을 대거 쉬게 하고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예르지 두덱 골키퍼와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부상에서 돌아와 출전했고 라울 알비올과 크리스토프 메첼더, 마르셀루, 로이스톤 드렌테가 수비로 나섰으며 중원에도 구티, 마하마두 디아라, 가고, 라파엘 판데르 파르트,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출전했고 공격진에는 카림 벤제마와 라울 곤잘레스가 뛰었고 후반에는 뤼트 판 니스텔루이가 부상 복귀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선발로 나온 선수들을 보더라도 다른 어떤 팀보다 화려한 스쿼드를 보였으며 저 선수들만 한 팀으로 만들어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묶인 팀을 하나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후보 선수들을 너무 벤치에 앉혀놓은 것인지 아니면 그 엄청나다는 스페인 하위리그 팀들을 너무 무시해서 그런 것인지 어이가 없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공격으로 내려간 드렌테는 올라올 생각이 없는 것 같고 부상에서 돌아온 아르벨로아는 자책골을 기록하고 중원에서 공수조율을 해야하는 미드필더들은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아 수많은 실책을 기록하고 공격수들에게 제대로 된 기회조차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보답하듯 공격라인은 무기력한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알코르콘은 16분에 레알 유스 출신인 보르하 페레스의 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하며 22분에 아르벨로아의 자책골이 터졌고 이에 갈피를 못잡는 레알에게 40분 에르네스토의 헤딩골로 전반에만 세골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후반들어 조금 정비가 되는 듯 하더니 다시 시작한지 7분만인 52분에 보르하의 골이 터지며 4골차로 벌어졌습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주저 앉았고 전혀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치지도 못했고 알코르콘 수비의 압박에 쉽게 차단당하며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주심이 휘슬을 부는 모습을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경기 후 알코르콘 마을 주민인 3천여명의 관중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들어와 축제를 벌였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짐을 싸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올시즌 뉴 갈락티코 정책을 펼치며 수많은 별들을 수집해서 게임속에서나 가능한 팀을 만들어냈던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숙적 FC바르셀로나가 달성했던 트레블을 올 시즌 이루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지만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3부리그 팀인 알코르콘에게 4골을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오는 11월 11일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알코르콘을 불러들여 4골 이상의 차이로 승리를 해야 16강전에 들 수 있는 상황에 몰렸습니다.

레알이 정말 코파 델 레이와는 인연이 없는 것인지 너무 무시한 것인지 이번 패배는 레알 마드리드에 치명적인 상처가 되었을 것이고 트레블에 한발 멀어지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기에 폐예그리니 감독과 선수들은 다음 경기에서는 상당히 긴장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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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단장이 팬들에게 직접 사과까지 했다는 기사가 떴군요!!!!

호르페 발다노 레알 마드리드 단장은 코파델레이에서 당한 굴욕적인 패배를 지켜본 뒤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발다노 단장은 '마르카(스페인스포츠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패배가 레알 팬들에게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 이런 치명적인 패배 속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고 더욱 강해져야 한다. 레알에는 훌륭한 프로 선수들이 모여있기에 이들이 상황을 변화시킬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자랑스러운 선수들이지만 오늘은 매우 좋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하며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발다노 단장은 전반을 마친 뒤 라커룸에 들어가 팀 회의에 함께 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벌써 폐예그리니 감독의 경질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발다노 단장은 이를 일축한 상태라고 합니다.

2009년 9월 9일 수요일

레알마드리드, 선수관리 "자전거도 타지마!!"

CCL / Real Madrid Logo

최근 엄청난 빅스타들을 영입하며 약 2억유로가 넘는 금액을 쏟아부었던 레알마드리드의 엄격한 선수관리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2010년 5월 22일에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개최권을 따냄에 따라 5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레알마드리드로서는 이번에는 결승까지 갈 생각임이 확실해보이며 그에 걸맞는 빅스타들도 대거 영입을 했으니 이들을 빠른 시간안에 완성된 팀으로 만들기 위해 엄격한 선수관리 규율을 정한 것 같습니다.

갈락티코 1기때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로베르토 카를로스 등을 데리고도 단 하나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기에 과거와 같은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강력한 규율을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레알 마드리드 클럽 측은 8개의 행동 원칙을 적은 메뉴얼을 선수단에게 나눠줬고 이 내용은 흥행과 성적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이 8개의 행동원칙 조항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등을 통해 작성된 것이며 기존 성공한 팀들이 관리했던 방법과 유사하고 일반적으로도 많이 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래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전한 레알 마드리드의 8대 행동 강령입니다.

첫 번째, 팬들과 더욱 가까워져라.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 영입한 갈락티코의 중심, 카카와 호날두, 벤제마의 입단식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화려했다. 레알 팬들은 입단식부터 시작해서 트로페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수단을 향해 열렬한 성원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단에게 그라운드 위에서만 이들의 성원에 답할 것이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주는 것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팬들의 열렬한 지지가 곧 경기력에 반영되며 동시에 클럽의 상품 판매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착안한 것으로 풀이 된다.

두 번째, 교양 있게 행동하라.

축구 선수들이 가지는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레알 마드리드에 모인 스타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국제적으로 그 파급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단이 세계 최고의 팀에 걸맞는 교양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클럽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21세기에도 이 같은 지위를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단에게 감독과 코치, 축구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존중심을 보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골 세레모니를 하거나 팬들과 대면하는 상황에서 절대 실수를 범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세 번째, 팀에 헌신하라.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 놓는 것 만으로 우승컵을 얻을 수 없음을 겪은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단에게도 같은 주문을 하고 있다. 개인의 재능 만으로 좋은 팀이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단에게 개인을 생각하기에 앞서 팀에 헌신하고 희생하고 프로정신에 입각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갈락티코 군단이 하나의 유기체로 뭉쳐지길 바라고 있다.

네 번째, 훈련 시간을 준수하라.

스타 선수들의 경우 개인 사정으로 훈련에 지각하거나 불참하는 일들이 종종 있다. 팀 역시 부진에 빠지지 않는 한 최고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에게 쉽게 제지를 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훈련 시간에 늦거나 무단으로 이탈하는 일은 용인될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 측은 엄격한 훈련 시간 준수를 요구하며 선수단에게 이를 어길 시 상당한 금액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알렸다.

다섯 번째, 건강에 위협이 되는 모든 행위를 금한다.

거액을 들여 영입했고, 거액의 급여를 지급하는 만큼 스타 선수들의 몸 관리는 필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천문한적인 돈을 들여 영입한 선수들이 불의의 부상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건강에 위해가 될 모든 행동을 금할 것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스키와 오토바이는 물론 자전거 조차 타는 것이 금지됐다. 그 외 부상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행위에 제제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테니스와 골프 등 몇 가지 운동은 예외적으로 허용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섯 번째, 야밤 외출을 금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화려한 클럽 나들이도 레알 마드리드에선 종지부를 찍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절제된 생활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해진 시간에 집에 있어야 하고 야밤에 외출하는 것을 삼가라고 전했다. 선수단의 행동 상황은 늘 클럽에 보고 될 것이며 이들은 다음 날 훈련 또는 경기가 없는 경우에만 밤 외출이 허용된다. 집에서 먹는 저녁 식단 역시 관리 대상이라고 한다,

일곱 번째, 단체 이동 시 단정한 옷차림을 하라.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경기장과 호텔, 공항 등으로 단체 이동을 할 경우 항시 단복을 입고 이동하게 된다. 단복을 입지 않을 경우에도 단정치 못한 요란한 옷차림, 슬리퍼에 반바지와 같은 허술한 차림으로 공식적인 자리에 나서는 것은 제제 대상이 된다.

여덟 번째, 클럽의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라.

레알 마드리드는 위의 사항 외에도 클럽의 진보를 위한 프로젝트에 의견이 있으면 항시 대화를 통해 이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선수단 모두가 팀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교류하는 가운데 팀의 단결력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올시즌 레알마드리드가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겠죠?

선수와 팀, 팬까지 모두 생각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