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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3일 금요일

주심에 독설, 퍼거슨 징계와 나니의 반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 / 뉴스뱅크이미지>

주심에게 독설을 퍼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퍼거슨이 영국 축구협회로부터 강력한 징계를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12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퍼거슨 감독이 부적절한 행동 때문에 영국 축구협회로부터 4경기 출장정지(이중 두 경기는 2010/2011년까지 집행유예)와 2만 파운드(약 3,800만원)을 부과받았다고 합니다.

퍼거슨은 지난달 3일 선덜랜드와 경기가 끝나고 앨런 와일리 주심에게 '그는 경기를 진행할 체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두번째 골이 들어간 이후부터는 걷기만 했다'고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이에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징계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지난 8일 첼시와의 경기가 끝나고 존테리의 득점 장면에서 디디에 드록바가 파울하는 것을 잡아내지 못했다며 말한 적이 있는데 이날 있었던 조니 에반스가 디디에 드록바를 가격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없었던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최근 퍼거슨 감독이 심판에게 많은 욕을 하고 있는데 계속 말을 바꾸며 자신의 편으로만 만들려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퍼거슨에 공격한 나니선수 / 뉴스뱅크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루이스 나니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직접적인 불만을 말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니는 퍼거슨 감독의 방식이 로테이션 시스템을 통한 미드필드 진영 출전 선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나니는 13일(한국시간) ESPN 스타를 통한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은 정말 복잡한 사람이다. 경기가 잘 풀리면 크게 문제없지만 무엇인가 하나라도 잘못하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본다. 퍼거슨 감독은 칭찬을 할때면 전혀 문제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몰아칠때는 누구도 말릴 수 없다. 그 상황을 격어보지 못한다면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떠난 후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퍼거슨 감독은 최적의 전력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퍼거슨은 과거 자신에게 불만을 표출한 선수에 대해 거침없이 쳐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예로 야프 스탐이 맨유 내부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낸 2001년도에 곧바로 세리에 A로 트레이드한 것이 있고 데이비드 베컴도 퍼거슨과의 불화 끝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시즌 막판 퍼거슨과 불화가 있었기에 영향이 있었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나니의 이러한 발언도 쉽게 넘어갈 수 없다는게 현재의 상황입니다. 나니는 '구단 관계자들은 나에게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에 걱정도 많고 부담도 크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출발은 좋았지만 현재의 상황은 좋지않다.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지만 퍼거슨 감독이 나의 축구 인생에 부담을 줬다' 라고 말해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2009년 9월 15일 화요일

마라도나는 야반도주, 베컴은 폭력사태에 휘말려...

Google CCL Image / Diego Maradona

현재 아르헨티나의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인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여론의 시선이 따가워 야반도주했다고 합니다.

AFP통신에 의하면 남아공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5위로 내려앉은 아르헨티나의 지휘 책임 문제로 사임 위기에 놓인 마라도나 감독이 15일 예정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과의 모임 약속을 깨고 14일 이탈리아로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주치의 알프레드 카엔은 '이탈리아 온천에서 휴양을 하기 위해 떠났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어디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 치료목적이 아니라 휴식을 위한 것이다. 이미 한달 전에 예정된 여행이다'고 말했지만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마라도나는 현재 스페인에 있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에 의하면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은 마라도나와 만나 대표팀의 단장인 카를로스 빌라르도 전 대표팀 감독에게 더 많은 자문을 구하라는 충고를 할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도둑이 제발저린 격이겠죠? ㅎㅎ 한편으론 마라도나 감독의 이러한 행보가 참 안타깝습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은 마라도나 감독이 지지했고 일본은 브라질의 둥가 감독이 지지했습니다.

어찌됐든 우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못보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_-;;

Google CCL Image / Fight Beckham

잠시전 김정일 위원장의 글과 함께 또다시 베컴이 뉴스에 등장했군요~!!!

데이비드 베컴이 경기 도중 폭력사태에 휘말렸습니다. FC 댈러스와 LA 갤럭시는 13일 MLS(미국 프로 축구) 경기에서 팀 동료 랜던 도노번이 상대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자 '구원'에 나섰는데요.

도노번이 상대팀 다비드 페레이라를 발로 차자 댈러스의 대니얼 헤르난데즈가 도노번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이때 달려든 베컴은 위의 사진 처럼 헤르난데즈의 목을 졸라 일이 커져버렸습니다.

양팀 감독의 중재로 사태는 일단락 됐지만 추후 징계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브루스 아레나 LA 갤럭시 감독은 '그런 정신으로 경기를 더 열심히 뛰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이 경기는 L:A 갤럭시의 3대 6으로 완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