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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3일 금요일

포항 스틸러스,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AFC Champions League Champion Pohang Steelers / CCL / 뉴스뱅크이미지>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제패

올시즌 포항이 보여준 저력은 포항 스틸러스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 될 것입니다. K-리그에서는 마지막에 기적적으로 2위로 도약하여 내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 직행하는 티켓을 따냈고 리그컵 우승에 AFC 챔피언스리그 까지 정복했습니다. 7일 도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의 천적으로 악명 높은 알이티하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아시아 최고의 클럽으로 등극하는 영예를 맛보았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의 출범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우승이고 전북의 우승이후 3년만에 우승하는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소방차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파리아스 감독과 황재원 선수>

포항 시민과 함께하는 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의 우승에는 포항만의 비결이 있었습니다. 파리아스의 전술도 훌륭했고 선수들의 피와 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서포터인 포항시민과 스틸러스의 팬들이 있었습니다. 7일 당일에도 약 300여명에 달하는 팬들이 오직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를 보기위해 사비를 털어서 도쿄로 갔고 현지 교포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하였습니다. 전용기를 타고 적응훈련을 하려고 일주일정도 빨리 들어온 알이티하드 선수들과 서포터들을 무색하게 하는 성원이었습니다.

이에 파리아스 감독은 자신의 고향인 브라질에서는 우승 후 소방차 퍼레이드를 한다며 소방차 퍼레이드를 하게 해달라고 포항시장에게 요청을 했고 이에 포항 시장의 도움으로 12일 소방차 퍼레이드를 하였습니다. 약 3000명의 포항 시민들이 열렬히 환영해 주었고 축하해 주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의 새르지오 파리아스  감독>

네번째 포항 명예 시민 파리아스 감독

포항의 축구 사랑과 뜨거운 지지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듯 합니다. 포항시는 12일 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간담회에서 '포항시 명예시민증 수여계획'을 보고했습니다.

파리아스 감독은 브라질 출신으로 지난 2005년 스틸러스 감독으로 부임 후 2007년도 K-리그 우승과 FA컵 준우승, 2008년도 FA컵 우승, 2009년도 K리그 2위와 리그컵 우승과 AFC챔스리그 우승과 홈경기 24경기 무패달성등으로 포항시 위상 제고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이 높이 평가되어 이와같이 결정됐다고 합니다.

1호 포항 명예시민은 박태준 전 포철 회장(1997년)이 가졌고 2007년 이갑진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호를 가졌고 홍명보 전 포항 스틸러스 선수가 3호 명예시민을 받은 이후 4번째 명예시민입니다.
(히딩크 감독이 주민증을 가질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한 이유가 되겠네요 ^^;)

<포항 스틸러스와 알이티하드 AFC 결승전 하이라이트 / YouTube.com>

파리아스 매직과 스틸러스 웨이

파리아스 감독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면 20대에 심각한 부상으로 인하여 일찌감치 선수생활을 포기하고 지도자의 길을 선택합니다. 브라질 유소년 대표팀 감독에 있다가 2005년 포항 스틸러스의 감독으로 임용되었습니다.

이 젊은 감독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은 많은 포항팬들을 걱정하게 했습니다. 경력이 화려하지도 않고 생긴것은 마치 동남아 계열의 사람들같이 생겨서 외모에 대한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포항 부임 2년만에 K-리그 우승을 하게 됩니다. 포항이 K-리그 우승한 것은 지난 92년이후 15년만입니다. 그리고 2008년 FA컵 우승을 하게 됩니다. FA컵은 자그마치 19년만입니다. 그리고 2009년 막판 리그2위로 도약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리그컵 우승에 AFC 챔스리그 우승까지 가지게 됩니다.

이 젊은 감독은 올시즌 리그가 진행중인 상태에서 전술을 바꾸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지만 이것이 다 미리 준비된 결과라 보입니다. 그리고 단기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AFC 챔스리그 결승전까지 오르기위해 보여준 결과에 대해서는 정말 감동입니다. 특히 분뇨드코르와의 2차전은 앞으로 AFC 챔스리그에서 이와 같은 경기가 다시 나올 수 있을 수 있겠나싶을 정도의 경기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파리아스 매직은 선수와 스태프간의 격차가 없는 것과 자유로운 훈련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주전 경쟁과 강인한 체력 훈련과 빠른 판단과 적절한 용병술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머 이쯤되니 감독으로 가질 수 있는 역량은 다 가진 것 같네요 ^^;

그리고 스틸러스 웨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틸러스와 포항시가 제휴하여 선수들은 화끈한 공격축구과 쓸데없이 시간을 끌지않는 페어플레이를 보이며 매너있는 경기를 하도록 했으며 포항시는 이에 많은 관중을 스틸야드로 불러들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매 경기마다 수많은 관중을 동원하였고 특히나 리그컵 우승때 스틸야드 경기장 안으로 팬들을 들어오게 하여 함께 축제를 벌이는 모습은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보이는 모습과 같았습니다.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구를 보여준 포항 스틸러스 였습니다.

<2009 K-리그 챔피언십 대진표>
<FIFA Club Worldcup 대진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이제 포항은 11월 29일 K리그 챔피언십 준결승전을 치르게 되고 12월 2일과 6일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결승을 다투게 됩니다. 그리고 12월12일 FIFA 클럽 월드컵을 치르게 되며 그 첫 상대로 아프리카 콩고의 챔피언인 TP 마젬베와 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아르헨티나의 챔피언인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 플라타와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에스투디안테스는 아르헨티나 국대인 후안 베론이 활약중인 팀입니다. 그리고 다른 진영에서 누가 올라가게 될지 모르지만 바르샤가  막강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만큼 바르샤와의 경기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재미있는 결과를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K-리그 챔피언도 오르고 클럽 월드컵도 우승하여 전무후무한 4관왕을 차지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꿈이고 바램일 뿐이지만..ㅎㅎ

한국의 위상을 그리고 포항의 위상을 아시아와 전세계에 떨쳐준 포항 스틸러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 11월 4일 수요일

CR7Ronaldo의 미투데이 - 2009년 11월 3일

  • 베컴, AC밀란으로 재임대 확정!!! 이미지출처 : www.telegraph.co.uk 미국 메이저 리그 LA 갤럭시 소속의 데이비드 베컴이 AC밀란으로 재임대가 확정됐습니다. 베컴은 현지시간 2일 LA 갤럭시 홈페이지를 통해 AC밀란으로 재임대가 결정됐음을 전했습..(AC Milan AC밀란 Beckham England LA갤럭시 MLS Soccer worldcup 남아공월드컵 베컴 월드컵 잉글랜드 잉글랜드 국대 잉글랜드 대표팀) [ 2009-11-03 10:35:32 ]

이 글은 CR7Ronaldo님의 2009년 11월 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1월 3일 화요일

베컴, AC밀란으로 재임대 확정!!!

David Beckham / CCL / Google Image


미국 메이저 리그 LA 갤럭시 소속의 데이비드 베컴이 AC밀란으로 재임대가 확정됐습니다.

베컴은 현지시간 2일 LA 갤럭시 홈페이지를 통해 AC밀란으로 재임대가 결정됐음을 전했습니다. 베컴이 밀란으로 임대를 가는 이유에 대해 베컴은 '월드컵에 나설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밀란으로의 임대는 내 꿈을 도와줄 것'이라며 이번 임대가 내년 여름에 열릴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전을 위한 것임을 밝혔습니다.

지난 1월에도 밀란으로 임대됐던 베컴은 계약 상으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가 개막하는 3월까지만 단기 임대로 계약이 되었으나 시즌 개막까지 임대 기간을 연장하며 밀란에 대한 애정을 보였고 밀란에서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으며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미국 축구 팬들은 자신들과의 계약을 등한시한 베컴에게 등돌렸고  미국에 복귀해서도 팀 동료들과 마찰이 생기는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베컴은 미리 방석을 깔며 'LA갤럭시와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동할 것이며 미국 축구를 부흥시키겠다는 열정은 아직도 여전하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갤럭시의 MLS컵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밀란에서 보낸 시간을 정말 즐거웠다. 밀란 선수들 그리고 스태프들과 다시 만나는게 너무 기다려 진다'며 미국 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말을 전하는 동시에 밀란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베컴의 재임대를 확정지은 후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구단주는 '베컴이 다시 돌아와 우리 유니폼을 입게된 것이 정말 행복하다. 그는 지난 시즌에 눈부신 플레이를 해줬으며 밀란은 그가 샐럭시 선수로 뛰면서도 다음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그의 월드컵 출전 꿈이 이뤄지길 기원했습니다.

올시즌 초반에 역대 사상 최악의 팀이라는 말을 들으며 힘겨운 시작을 했으나 최근 호나우지뉴가 서서히 살아나는듯 하며 레오나르두 감독의 지도력이 재조명 받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챔스리그에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 홈 구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역전 승을 거두며 많은 상승세를 거두고 있는 밀란에게 베컴은 또다른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컴도 나이가 들긴 했나보네요. 사실상 이번 월드컵이 그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며 꾸준히 경기에 임하지 않는다면 체력적인 면에서 뒷바침해줄 수 없기에 대표팀에 승선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의 능력은 아직도 최고로 인정받는 것이기에 열심히 한다면 베컴이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009년 9월 15일 화요일

아드리아누 '유럽으로 돌아올 준비됐다'

Google CCL Image / 한때 인터밀란에서 뛰던 아드리아누 선수

올해 초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와 계약을 해지하고 브라질로 돌아간 아드리아누는 플라멩구에 입단한 후 19경기에서 12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펼치며 기량을 회복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아드리아누의 이러한 활약은 얼마전 둥가 감독의 눈에 들어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전을 통해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아드리아누는 플라멩구와 계약 기간이 내년 5월에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회복했음을 확신하며 유럽 복귀를 추진할 계획을 내비췄습니다.

아드리아누는 ;테라 에스포르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브라질에 온 이유는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얻으며 골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 이고 현재 목표를 이루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선수처럼 느끼고 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나의 꿈은 내년 월드컵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하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아드리아누의 복귀가능성이 알려진 후 이탈리아의 AS로마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인테르와의 계약도 독단적인 것이었고 이탈리아에서 좋은 이미지를 가진 것도 아니며 브라질 리그와 세리아A는 스케일도 다르죠. 아무리 망해간다고 하지만...또한 국대에선 파비아누가 훨훨 날아다니고 있기에...

아무튼 잘 생각해야 할텐데요. 그라운드의 악동보단 호나우디뉴와 더불어 밤문화의 황태자가 어울리는 아드리아누 -_-;;;

마라도나는 야반도주, 베컴은 폭력사태에 휘말려...

Google CCL Image / Diego Maradona

현재 아르헨티나의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인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여론의 시선이 따가워 야반도주했다고 합니다.

AFP통신에 의하면 남아공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5위로 내려앉은 아르헨티나의 지휘 책임 문제로 사임 위기에 놓인 마라도나 감독이 15일 예정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과의 모임 약속을 깨고 14일 이탈리아로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주치의 알프레드 카엔은 '이탈리아 온천에서 휴양을 하기 위해 떠났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어디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 치료목적이 아니라 휴식을 위한 것이다. 이미 한달 전에 예정된 여행이다'고 말했지만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마라도나는 현재 스페인에 있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에 의하면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은 마라도나와 만나 대표팀의 단장인 카를로스 빌라르도 전 대표팀 감독에게 더 많은 자문을 구하라는 충고를 할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도둑이 제발저린 격이겠죠? ㅎㅎ 한편으론 마라도나 감독의 이러한 행보가 참 안타깝습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은 마라도나 감독이 지지했고 일본은 브라질의 둥가 감독이 지지했습니다.

어찌됐든 우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못보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_-;;

Google CCL Image / Fight Beckham

잠시전 김정일 위원장의 글과 함께 또다시 베컴이 뉴스에 등장했군요~!!!

데이비드 베컴이 경기 도중 폭력사태에 휘말렸습니다. FC 댈러스와 LA 갤럭시는 13일 MLS(미국 프로 축구) 경기에서 팀 동료 랜던 도노번이 상대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자 '구원'에 나섰는데요.

도노번이 상대팀 다비드 페레이라를 발로 차자 댈러스의 대니얼 헤르난데즈가 도노번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이때 달려든 베컴은 위의 사진 처럼 헤르난데즈의 목을 졸라 일이 커져버렸습니다.

양팀 감독의 중재로 사태는 일단락 됐지만 추후 징계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브루스 아레나 LA 갤럭시 감독은 '그런 정신으로 경기를 더 열심히 뛰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이 경기는 L:A 갤럭시의 3대 6으로 완패했습니다.

英 언론, '김정일 베컴에 복수(?) 꿈꿔'

Google CCL Image / 좌 김정일 위원장 패러디, 우 베컴의 갤럭시 경기모습

어이없고 황당한 기사가 나와서 알려드립니다 ㅎㅎ

영국의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독재자 김정일은 최근 베컴이 소속팀 경기가 끝난 뒤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미국 여기자인 로라 링 및 유나 리와 포즈까지 취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격노했다. 김정일은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오른 북한 대표팀에게 만약 베컴이 소속된 잉글랜드와 맞붙을 경우 반드시 승리하라고 지시했다. 만약 잉글랜드를 이길 경우 현금 보너스도 약속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17일 북한과 중국 접경 두만강 인근서 탈북자 문제를 취재하던 도중 국경을 넘은 두 미국 여기자는 북한 군인에게 붙잡혀 억류됐고 140일 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방북해 협상을 가진 끝에 풀려난 일이 있었습니다.

재밌는 상황은 현재 북한이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2위로 본선에 직행했고 잉글랜드 역시 유럽예선 4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내 조별 토너먼트에서 만날 가능성은 농후합니다.

실제로 말을 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참 재밌는 뉴스네요 ㅎㅎ

2009년 8월 1일 토요일

英명장 보비 롭슨경, 세계 축구계의 별이 지다.



ⓒGreig Cowie/BPI/스포탈코리아

세계 축구계를 이끌던 명장인 보비 롭슨경이 31일낮(현지시간) 암으로 작고했습니다.

영국 "BBC"는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 보비  롭슨경이 오랜 시간 투병해 온 암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작고했다."라고 전했습니다.

1933년생인 롭슨 경은 현역시절 공격수로 풀럼, 웨스트브롬위치에서 활약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총 20회의 A매치에도 출전하는 등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으며 1968년 현역 은퇴 직후 풀럼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1969년부터 입스위치타운을 이끌며 UEFA컵을 정복하기도 했습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8강에 올려두었으나 8강전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사건으로 탈락하는 불운을 맞이하기도 했으며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때 잉글랜드 대표팀을 4강에 올려두었고 이후 지도자로 유명세를 타 PSV아인트호벤, FC바르셀로나, 스포르팅 리스본, FC포르투,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국경을 초월한 지도자의 인생을 거치며 축구계에서 성공적인 발판을 닦았습니다.

롭슨경은 특히 포르투시절 자신의 통역일을 하던 조세 무리뉴를 바르셀로나 로 갔을때 코치로 임명하여 조셈 무리뉴가 세계적인 명감독으로 거듭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호마리우, 호나우두, 폴 개스코인 등 개성이 강한 선수들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와 명장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롭슨경은 한국과도 인연이 있을뻔 했는데 2005년 조 본프레레 감독이 경질된 뒤 롭슨경은 한국 대표팀 신임감독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됐고 롭슨경은 큰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딕 아드보카드가 최종 감독이 됨으로서 한국땅을 밟지 못했습니다.

2004년 뉴캐슬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축구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마감한 그는 2006년 아일랜드 대표팀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다시 축구계에 발을 들이는 듯 했지만 암으로 인해 2년 간 투병세월을 보내야 했고 결국 2009년 7월 31일 아침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롭슨은 잉글랜드 축구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아 2002년 기사 작위를 받았고 영국 축구 명예의 전당에도 이미 헌액된 상태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잠드시길....

2009년 5월 20일 수요일

한국 월드컵 예선 일정..그리고 선수 차출


월드컵 7회 연속 본선진출을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

현재 다음달 7일에는 아랍에미리트, 10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17일에는 이란최종 예선전의 일정이 잡혀있고 예선 3연전을 대비해 오만3일평가전을 치릅니다.

게다가 K리그의 경우 리그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해외파의 경우도 아직 남은 경기들이 있어서 체력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될 4연전이 될 것 같은데요.

그래도 이번 허정무호는 기쁨반 슬픔반의 형태일꺼 같습니다.

선수차출의 측면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허정무감독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선 돌아온 라이언킹 이동국, 요즘 잘해주고 있죠? 얼마나 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국내 축구는 흥미롭게 보지를 않아서;;; 암튼 요즘 펄펄난다고 하더군요.개인적으로 전 포항출신이라 포항 스틸러스를 국내축구팀 중에선 가장 좋아하는데 이동국이 포항을 버렸을땐 사실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천수...사실 말썽꾸러기이긴해도 그의 재능만큼은 인정을 해주고 싶군요. 이천수가 축구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구별도 안가는 2002년 월드컵때(워낙 날고 기던 선수들이 많았기에 이천수가 설자리가 크지는 않았죠 ㅎ) 이탈리아전에서 뛰던 이천수..당시 이탈리아 진영에서 볼경합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왼쪽 구석에 공을 막던 이탈리아의 골키퍼 세계 최고의 수문장이었던 부폰의 뒤통수를 마치 공인양 차버리던 이천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장면을 보았을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이천수의 인터뷰에선 부폰의 머리가 공인줄 알았다고 했던;;;그장면에서 참 당돌한 녀석이구나 했는데 역시나 말썽꾸러기가 되어버리더군요.
어쨌든 이천수도 최근 복귀해서 잘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최태욱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최성국도 말이 많았지만 광주 상무에서 잘해주고 있죠...

그리고 국내축구 뉴스에 자주 보이던 신예 유병수(인천), 조동건(성남)등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코칭스태프들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성, 최종공격수에서 윙어로 보직 개편이후 여러옵션을 소화하고 있는 박주영(AS모나코), 유럽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후 마음의 상처가 컸을 법도 한 이근호는 비록 J리그지만 주빌로 이와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주빌로의 핵심선수가 되었죠..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와 얼마전 EPL데뷔전을 치른 조원희, 그리고 국내에 조용형(제주)과 황재원(포항)도 부상에서 복귀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수차출에 근심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 팀내 주전 선수의 복귀로 입지가 좁아진 이영표, 그리고 러시아 사마라팀의 오범석..이둘은 경기를 못뛴지 꽤 오래됐죠..특히 이영표의 경우 유럽진출 후 처음당한 퇴장으로 컨디션회복이 잘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대한민국 축구의 중앙수비 핵인 강민수(제주)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수비의 문제가 많이 드러날 것이라는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사실 제가볼때 우리나라 축구의 수비문제는 궂이 저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아쉬운게 많죠? 왠지 핑계를 선수들에게 돌린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이로서 어쩌면 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지도 모르겠지만 빨리 조1위를 확정해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허정무감독에게 신인들의 기회가 제대로 주어질진 아직 미지수네요.

아무리 체력이 좋다고 소문나있는 박지성이라도 4연속게임을 뛰면 쓰러지기 마련인데요. 이건 맨유에서도 원하는 것은 아니겠죠?

다양한 전술적 변화를 필요로 하는 시점에서 허정무감독의 기존과 별 차이없는 전술로 가겠다는 것은 단순한 입씨름용 발언인지 정말 그렇게 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일정은 상당히 빠듯합니다.

2009년 5월 21일 오전..그러니까 바로 내일이죠? 최종엔트리를 발표하게 될텐데요..

머 어찌됐든 태극마크를 다시는 선수들은 꼭 이기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고 허감독님은 선수들의 컨디션유지에 많은 신경을 써주세요~

저도 성미가 급한지라 후딱 조1위로 본선진출 확정짓고 유망주들에게 기회나 줍시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