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7일 일요일

UEFA 승부조작, 과연 빅팀들은??

< UEFA Logo >

 

오랜만에 블로깅을 하는 것 같네요 ^^; 그간 이래저래 좀 바빳고 앞으로도 좀 바쁠듯해서 블로그는 뒷전입니다;;

 

그리고 지난 2009년 11월에 터진 UEFA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축구에 대한 믿음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세계는 축구 전쟁에 휩싸여있고 그에 따른 명예와 금전적인 효과가 나날히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실상 거품과도 같은 선수의 몸값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진정 축구를 사랑해서 재밌고 즐기는 축구가 되길 바라는데 아쉬운 점들이 많이 있네요. 마치 글을 마무리짓는 듯한 이 말투는...흠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09년 11월 10일 네덜란드의 일간지인 'Algemeen Dagblad(알헤메인 다흐블라드, 이하 AD)' 인터넷판은 UEFA 부패척결위원회 의장 칼 돈트(Karl Dhont)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면서 UEFA의 계획을 전했고 이 일읁 전세계로 퍼지면서 축구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칼 돈트는 '지난 4년간 유럽에서 행해진 경기 중 40경기에서 부정행위가 발견됐다'고 말하며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11월 21일 'Goal.com(골닷컴)'에서 전해진 말에 의하면 200경기가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선수와 감독, 심판을 비롯해 관계자들까지 대략 50명정도 혐의자들이 독일 경찰에게 체포된 상태라고 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들이 열린 장소로는 독일,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터키, 헝가리, 보스니아, 오스트리아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충격적인 것은 21세이하 유럽 선수권대회도 승부조작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자라나는 축구 선수들의 희망을 밟아버리는 행위와 같은 짓입니다.

 

승부조작은 이미 여러차례 언급이 된 적이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6년 이탈리아 세리아A의 칼치오폴리사건의 경우는 엄청난 충격에 빠트렷었죠!!! 그리고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칼치오폴리 사건은 여기서 언급하지 않을테니 자세한 사항은 검색을 통해서 하세요 ^^(귀찮아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승부조작 사건이 있었습니다. 2008년 K3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승부조작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선수가 구속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역시 자세한 내용은 검색을;;;ㅎㅎ

 

그리고 저 역시 이전에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질라르디노 퇴장으로 살펴본 선수와 심판과 이들을 조정하는 사람들에 대해...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지금 세계는 축구전쟁 중입니다. 수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클럽과 국가를 대표하여 경기에 뛰고 싶어하고 자신의 경력에 멋진 메달을 더해 더욱 빛나는 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유명한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처럼 가난한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열심히 노력하여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가 된 경우도 있고 김병지처럼 축구에 대한 열정하나로 힘들게 축구선수가 되어 한국을 대표하던 선수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축구를 사랑하고 그 열정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이뤄낸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이 승부조작으로 인해 물거품이 된다면 그 선수가 좌절하고 수렁에 빠져든다면 누가 축구를 하겠습니까? 불보듯 뻔한 결과가 될텐데...

 

축구는 정정당당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비단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그래야하죠!! 폐어플레이 정신을 잊어서는 안되고 하위팀이 상위팀을 이기는 기적도 일어나야하고 하위팀이 돌풍을 일으키는 일도 있어야 재밌습니다.

 

서서히 제가 흥분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_-;; 젠장!!!

 

그리고 또하나의 의문점은 11월초에 밝힌다던 관련팀들은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짐작컨데 엄청난 빅클럽들도 많은 관련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지금 축구계에 많은 일들(테리의 스캔들건이나 토고 축구단이 네이션스컵에서 총격을 당하는 등) 즉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이 펼쳐지고 있어 일부러 쉬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며 이대로 조용히 묻혀버릴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녀사냥의 개념보단 축구와 스포츠를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정신만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팀들을 공개하고 징계를 내리도록 하고 이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못박아야 할 것입니다.

 

아마 이대로 넘어간다면 UEFA가 친분에 넘어갔거나 돈의 유혹에 빠졌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재밌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하며....

 

대충 알려진 승부조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11월 21일 골닷컴에 의하면 승부조작 조사 대상으로는..

 

챔피언스 리그 (3경기), 유로파 리그 (12경기), 독일 (하부리그 32경기), 벨기에 (2부리그 17경기), 스위스 (2부리그 22경기), 크로아티아 (1부리그 14경기), 슬로베니아 (1부리그 7경기), 터키 (1부리그 29경기), 헝가리 (1부리그 13경기), 보스니아 (1부리그 8경기), 오스트리아 (1부리그 11경기), 21세 이하 유럽 선수권 대회.

이렇게 있다고 하며 알려진 연루된 팀은...

 

KF Tirana (알바니아)

FC Dinaburg (라트비아)

KS Vllaznia (알바니아)

NK IB Ljubljana (슬로베니아)

Budapest Honved FC (헝가리)

 

승부 조작 관련 경기

2009.07.21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Stabæk IF 4-0 KF Tirana

2009.07.16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 Bnei Yehuda Tel-Aviv FC 4-0 FC Dinaburg

2009.07.23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 FC Dinaburg 0-1 Bnei Yehuda Tel-Aviv FC

2009.07.16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 SK Rapid Wien 5-0 KS Vllaznia

2009.07.23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 KS Vllaznia 0-3 SK Rapid Wien

2009.07.30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Fenerbahce SK 5-1 Budapest Honved FC

2009.08.06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NK IB Ljubljana 3-0 FC Metalurh Donetsk

 

이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김동진이 한때 몸담고 있었고 아드보카드감독이 있었던 제니트도 승부조작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최근이 아니고 UEFA컵 우승했을 당시네요; ㅎㅎ

 

그리고 NAC(네덜란드)와 간자사르 카판(알메니아)팀도 의혹이 제기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조속히 조사를 마쳐주시고 공개하여 엄중한 처벌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공정한 UEFA가 되길 바랍니다.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CR7Ronaldo의 생각
    UEFA 승부조작, 과연 빅팀들은?? http://www.goal.com/kr/news/150/italy/2009/11/07/1609300/인테르-성공-위해-칼치오폴리-조작 < UEFA Logo > 오랜만에 블로깅을 하는 것 같네요 ^^; 그간 이래저래 좀 바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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