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여름이적시장 속으로 빠져들어 봅시다~

오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제가 생각할때 대형 이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만 적을 것이며 전적으로 저의 생각에 의한 글이란 것을 알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말그대로 그냥 저의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틀린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우선 지금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것이 레알마드리드죠.

페레즈회장이 아무런 경쟁도 없이 회장에 당선되고 제2의 갈락티코 정책을 펼치려고 하는데요.

제 1의 갈락티코때처럼 가능할지 많은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기존 갈락티코때 레알마드리드가 보유한 선수들은 브라질의 호나우두,지단,베컴,피구,까를로스 등으로 분류가 됩니다. 저 선수들의 몸값으로 다른 중간 레벨 정도의 구단 하나를 살 수 있을 정도였죠.)

우선 현재 페레즈회장이 라모스감독을 경질시키고 마누엘 페예그리니(전 비야레알감독)을 우선 선임하고 최고의 미드필더 지단을 고문으로 영입했습니다. 페예그리니 감독을 영입할때 비야레알과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그 위자료 역시 레알마드리드에서 다 지불을 해줬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현재 최대의 관심사...카카!!!

우리의 엄친아 카카...지난 시즌 맨시티의 유혹에도 밀란 잔류를 선언하며 밀란에서 선수생활이 끝날때까지 있고 싶다고 했지만 밀란의 갈리아니 부 구단주가 말했듯이 현재 밀란은 재정악화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죠..게다가 현 선수들이 전부 전성기를 훨씬 지난 노익장들이고 신성 파투는 첼시와 연관되어 이적설에 휩싸여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축구게임 위닝 일레븐을 즐기는데 팀은 어느 팀으로 하던지 제가 주로 쓰는 라인이 좌 카카 우 메시 SS 날도 스트라이커로 토레스를

사용합니다 -_-;; 겜상으로만 가능하던 일이 서서히 벌어지고 있는거죠...)

이미 밀란에서는 보내겠다고 한 상태인것 같으며 카카도 구두계약이 된 것 같고 최종적으로 다음주 초정도면 발표가 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카카가 레알로 갈 듯 하네요...그리고 카카는 첼시로도 이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레알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배팅했다죠..

그리고 두번재 영입으로 비디치(맨유)입니다. 이번 시즌 막판에 쫌 흔들리긴 했지만 퍼디난드와 비디치는 엄청난 활약을 했었죠? 반데사르의 무실점행진에 1등공헌을 한 선수입니다. 레알이 주로 관심을 가지던 선수는 미드필더와 공격수였는데 수비수로는 비디치가 처음이죠. 과연 비디치가 이적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비디치의 아내가 스페인으로 가서 살고 싶다고 심심하면 얘기한답니다.

축구 선수들의 아내 사랑은 유명하죠? ㅎ 완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 안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거죠.

그리고 사비 알론소(리버풀)~!!

레알 마드리드가 알바로 네그레도를 내주고 돈까지 얹어주면서 영입을 하려고 하고 있죠. 네그레도는 베니테즈 리버풀감독이 원해서 주는 것이라 합니다. 엄청난 유망주를 내주면서 까지 영입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사비 알론소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는 알겠죠? ㅎㅎ

(알바로 네그레도: 레알의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07년 프리메라리가의 알메리아로 이적한 후 64경기에서 32골을 기록하며 그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선수로도 뛰고 있습니다. 이적 당시 레알에서 바이백 권리를 요구하여 비교적 싼값에 네그레도를 영입한 알메리아는 레알이 이적에 관여를 해도 별 말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벤치로 두더라도 네그레도를 레알로 다시 불러들이려고 했으나 베니테즈의 요구때매 어쩔 수 없이 내주는 것이라 합니다. 사비가 네그레도의 몫을 해줘야할텐데요 ㅎㅎ(더 잘하겠지만;;))

그리고 공격수로는 다비드 비야(발렌시아)와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으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아아~!! 그리고 테베즈도 영입망에 포착되어 있습니다만 테베즈가 자신은 프리미어리그에 남겠다고 해서 테베즈 영입은 물건너 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정말 멋지게 생긴 우리의 핸섬가이 다비드 비야~!!! 유로 2008 득점왕으로 스페인 우승의 견인차역할을 했죠. 레알이 비야를 영입하려고 하지만 발렌시아와 레알간 이적료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는것 같습니다. 발렌시아는 심각한 재정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그 빚을 다 청산하려면 최대한 비싼 값으로 대표 선수들을 다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발렌시아가 비야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를 책정해두어서 레알에서 포기하려는 건지 아니면 더 두고 보는 것인지 영입에 별 진도는 없습니다. 다만 영입대상 중 하나 입니다.

또 한명의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죠.

예전에 맨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데 맨유에선 열심히 삽질만 해주시다가 벤치에서 쫌 쉬시다가 아틀레티코로 옮겼습니다. (맨유는 유명선수들이 가면 잘 못하고 유망주들이 가면 잘 적응하는듯..그만큼 맨유만의 색깔이 강하다는 말이겠죠?) 이번시즌 사무엘 에토를 막판에 추격하며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다시 그의 입지가 강해졌습니다. 포를란은 프리메라리가 용으로 적합한 모양입니다. ㅎㅎ 하지만 아틀레티코에서 과연 보내줄지가 의문스럽네요. 그리고 페레즈회장도 영입에 살짝 뜸을 들이고 있는 상태죠. 나이도 많고 오래 못써먹는 선수에게 고액의 이적료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거죠.

그리고 아직은 조용하지만 제가 생각할때 최대의 화두가 될 것같은 우리의 날동이~

이번 챔스 결승전때 퍼거슨에게 거침없는 발언을 하며 화를 냈던 날동이..이넘은 언제쯤 4가지가 제자리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그의 축구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죠? 제 바램은 맨유에 남았으면 하지만 이렇게 논란의 여지를 남겨둔다면 차라리 레알로 이적하는게 맨유 팬들이나 자신을 위해서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맨유보다는 레알의 네임벨류가 더 높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동안 맨유가 키운 선수를 레알에서 많이 데리고 갔다는 것도 있고요 ^^; 베컴이나 반니같은 선수들이 있죠. 수비수도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_-;

이제는 각 리그별로 이적설에 휩싸인 선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프리미어리그~! 짠~

가장 먼저 맨유의 박지성~!!! 짠~!!!

어이없는 UAE 프로축구 이적설!!!! 이건 뭥미??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ㅡ,.ㅡ; 말할 가치도 없네요..

그리고 맨유의 테베즈...

거의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 대강 윤곽은 맨시티와 리버풀로 압축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맨시티보다 적은 금액을 배팅할 듯 하고 베니테즈감독의 로테이션 정책을 테베즈가 받아들일지 모르겠네요. 맨시티는 정말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 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챔스리그는 커녕 유에파컵도 출전하지 못하는 맨시티를 테베즈가 갈지는 알 수없죠..

그리고 방출설에 휩싸인 나니...

박지성에게 올시즌 압도적으로 밀리며 대부분 벤치에서 보냈던 나니인데요. 작년 환상적인 활약에 비하면 초라할 뿐이죠. 나니는 맨유에 계속 남을 것이라 얘기하지만 제 생각엔 더 자라려면 이적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폴 스콜스..맨유의 전설 중 하나죠. 맨유 유스출신으로 원팀맨으로 활약해왔는데요. 나이가 나이인 만큼 선수생활은 조만간 접을 듯 하나 그래도 많은 팀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첼시의 카르발류가 이적설에 휩싸여있죠? 올 시즌 부상으로 몇경기 출전하지 못하며 힘든 한해를 보냈는데요. 아직 먼가 확실한건 없지만 첼시에 남든 이적을 하든 어떻든 자긴 다 좋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디에르 드록바~

드록신으로 군림하며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시즌 중반쯤 완전히 다운되며 다시 못일어 설 것이라 판단되었지만 히딩크체제로 변화된 후 또다시 일어났죠..하지만 챔스리그에서 좋지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적설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드록신은 어디로 이적하게 될지 관심의 대상이죠 ㅎㅎ

리버풀은 아직은 별다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지만 위에서 말했던 네그레도와 사비의 크로스영입은 리버풀이 원하는게 토레스의 대체자란 것은 잘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올시즌 토레스가 부상으로 신음할때 리버풀을 이끌어주는 공격수가 없어서 힘들었죠..결정적으로 리그우승을 못한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스날~!

아스날도 큰 문제는 없지만 핵심으로 떠오른 선수는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있는 아데바요르~!

AC밀란으로 이적을 자신도 원하고 있고 밀란도 원하고 있지만 벵거감독은 탐탁지않게 여기고 있죠.

다만 벵거감독은 가는 사람은 잘 안붙잡더군요. 제 생각에 아데바요르는 이적을 단행할 것 같습니다.

이상 프리미어리그 빅4클럽의 이적 상황을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팀은 저는 관심이 별로 없어서;;;

그리고 세리아 A입니다.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AC밀란입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카카부터 이미 시작되었죠?

그리고 안드레아 피를로도 이적설에 휩싸였는데요. 밀란에서 첼시로 이적한 카를로 안첼로티감독이 원하는 밀란의 선수입니다. 스승과 제자정도로 보면 되는데요. 이미 첼시에서 제안을 한 상태고 예전보다 기량이 많이 떨어진 피를로를 밀란에서도 받아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프리키커로도 유명하죠 ㅎㅎ

그리고 밀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파투도 첼시와 이적설에 휩싸였죠. 하지만 파투가 거절했다고 합니다. 과연 첼시가 쉽게 포기할 것인지는 두고 봐야 알겠죠.

또한 세도로프와 호나우지뉴가 이적을 단행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세리에A의 득점왕 인테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이름 참 길다 -_-;;

꾸준히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죠. 특히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에서 영입대상으로 올려두고 있어 이번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몸값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유벤투스의 네드베드와 트레제게도 이적을 결심한 듯 합니다.

유벤투스의 두 핵이 빠지게 되네요 ^^;

세리에A는 이정도로만 하도록 하고 다음은 프리메라리가로 넘어갑시다~!!

레알은 이미 이탈리아의 수비수 칸나바로를 유벤투스에 보냈죠...그리고 갈락티코로 인하여 그대로 영입만 된다면 나갈 사람 천지삐까리죠 ㅡ,.ㅡ; 우선 훈텔라르도 맨유와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자신은 부정하고 있습니다. 머 누구누구 일일히 나열하긴 제가 적기가 귀찮아서...-_-;; 사실 자신이 자라려면 저런 영입을 하고 있는데 레알에 남아있는 선수는 없겠죠;;

그리고 바르셀로나...

사무엘 에투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에도 많은 논란의 여지를 남기며 바르셀로나에 잔류했지만 올시즌 앙리,메시와 함께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며 바르샤의 3관왕을 이끌었죠. 하지만 그의 말대로 바르샤는 직장일 뿐 아무것도 아니다란 말대로 에투는 이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재는 좀 조용한 상태입니다만 본격적으로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충분히 가능하죠 ^^;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많죠 ㅡ,.ㅡ; 빚해결을 위해서 다 보내야하죠...

다비드 비야, 다비드 실바, 호아킨, 비센테등 발렌시아의 주전 선수들을 다 팔아도 힘들거라는 소문도 들립니다. 덕분에 라리가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상당히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 독일에서는 가장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의 리베리선수입니다. 하지만 리베리측은 조금 기분 나쁠 수도 있겠네요. 호날두를 영입 못하면 리베리, 호날두가 빠지면 리베리 이런 소리만 계속 들립니다. 물론 레알과 맨유가 한 얘기겠죠 ㅎㅎ

이상 제가 관심있는 선수들과 팀들의 이적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글을 적으면서 계속 뉴스를 보고있는데 카카에 최종동의를 했다고 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네요. 이적료만 6500만 유로라고 하네요..카카가 레알로 들어갔나 봅니다. 아직 확실한 보도는 아니지만 머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은 정말 대형 선수들이 이적시장으로 흘러나오면서 상당히 재밌는 이적시장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레알과 맨시티의 돈놓고 선수먹기 게임이 재밌을 듯 하네요 ^^

아래는 이번 이적설에 휩싸인 선수들을 영국 텔레그래프에서 가장 관심끄는 선수들을 뽑은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선정 유럽축구 이적 시장 주요선수 톱 20.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2. 카카 Kaka

3. 데이비드 베컴 David Beckham

4. 카를로스 테베즈 Carlos Tevez

5. 카림 벤제마 Karim Benzema

6. 클라렌스 세드로프 Clarence Seedorf

7. 디에고 포를란 Diego Forlan

8. 호나우지뉴 Ronaldinho

9. 졸라탄 이브라모비치 Zlatan Ibrahimovic

10. 라파엘 판데르 파르트 Rafael Van der Vaart

11. 프랑크 리베리 Franck Ribery

12. 파벨 네드베드 Pavel Nedved

13. 유리 지르코프 Yuri Zhirkov

14. 안토니오 발렌시아 Antonio Valencia

15. 알렉산더 흘렙 Alexander Hleb

16. 다비드 비야 David Villa

17. 보얀 크르키치 Bojan Krkic

18. 데쿠 Deco

19. 뤼트 판 니스텔로이 Ruud van Nistelrooy

20. 아이두르 구드욘센 Eidur Gudjohn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