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5일 화요일

마라도나는 야반도주, 베컴은 폭력사태에 휘말려...

Google CCL Image / Diego Maradona

현재 아르헨티나의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인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여론의 시선이 따가워 야반도주했다고 합니다.

AFP통신에 의하면 남아공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5위로 내려앉은 아르헨티나의 지휘 책임 문제로 사임 위기에 놓인 마라도나 감독이 15일 예정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과의 모임 약속을 깨고 14일 이탈리아로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주치의 알프레드 카엔은 '이탈리아 온천에서 휴양을 하기 위해 떠났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어디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 치료목적이 아니라 휴식을 위한 것이다. 이미 한달 전에 예정된 여행이다'고 말했지만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마라도나는 현재 스페인에 있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에 의하면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은 마라도나와 만나 대표팀의 단장인 카를로스 빌라르도 전 대표팀 감독에게 더 많은 자문을 구하라는 충고를 할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도둑이 제발저린 격이겠죠? ㅎㅎ 한편으론 마라도나 감독의 이러한 행보가 참 안타깝습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은 마라도나 감독이 지지했고 일본은 브라질의 둥가 감독이 지지했습니다.

어찌됐든 우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못보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_-;;

Google CCL Image / Fight Beckham

잠시전 김정일 위원장의 글과 함께 또다시 베컴이 뉴스에 등장했군요~!!!

데이비드 베컴이 경기 도중 폭력사태에 휘말렸습니다. FC 댈러스와 LA 갤럭시는 13일 MLS(미국 프로 축구) 경기에서 팀 동료 랜던 도노번이 상대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자 '구원'에 나섰는데요.

도노번이 상대팀 다비드 페레이라를 발로 차자 댈러스의 대니얼 헤르난데즈가 도노번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이때 달려든 베컴은 위의 사진 처럼 헤르난데즈의 목을 졸라 일이 커져버렸습니다.

양팀 감독의 중재로 사태는 일단락 됐지만 추후 징계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브루스 아레나 LA 갤럭시 감독은 '그런 정신으로 경기를 더 열심히 뛰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이 경기는 L:A 갤럭시의 3대 6으로 완패했습니다.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CR7Ronaldo의 생각
    마라도나는 야반도주, 베컴은 폭력사태에 휘말려… Google CCL Image / Diego Maradona 현재 아르헨티나의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인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여론의 시선이 따가워 야반도주했다고 합니다. AFP통신에 의하면 남아공 월드컵 남미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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