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0일 금요일

레알마드리드...떠나야 아름다운 선수들..


확실히 기자가 적는거랑 제가 적는 거랑은 차이가 크네요 -_-;;;

의견은 비슷한 부분이 좀 있고 다른 부분도 있네요 ㅎㅎㅎ

올 여름 페레즈 회장의 방침에 따라 제2의 갈락티코 정책으로 영입한 4명의 선수가 레알마드리드 입단식을 마쳤습니다.

우선 카카...축구계의 엄친아로 통하는 우리의 카카~!!!


등번호 8번을 부여받으며 4만 관중이 모인 앞에서 화려하게 입단식을 마쳤습니다.

어지간한 빅매치가 3만5천명정도 모인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인구라고 할 수 있죠..단순히 입단식인데 말이죠..

그리고 별로 관심은 못받았지만 갈락티코의 주인공이 된 라울 알비올...

의외로 재정적 압박이 심한 발렌시아가 선수들을 별로 안풀어줬죠? 알비올을 팔았다는게 다소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라울 알비올도 참 잘생겼죠? ㅎㅎ

현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로도 활약하고 있고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친구입니다.

등번호 18번을 부여받았습니다.

발렌시아가 현재 비야,실바,호아킨등 선수들을 다 지켜내지는 못할 것 같네요.

비야는 워낙에 많은 이적설이 있으나 레알이 포기했고 현재 바르샤와 상당히 협상에 근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아킨은 아약스와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유로2008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실바는 조용하게 넘어가고 있네요. 과연 발렌시아가 얼마나 많은 선수들을 지켜낼 수 있을지도 두고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날동이..호날도...


솔직히 호날도 레알 유니폼이 참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먼가 좀 답답해 보이는 느낌 ㅎㅎ

작년부터 그렇게 레알과 연관되더니 이유없는 소문은 없다더니 그대로 행동해 버렸네요..

마드리드에 런칭한 자신의 의류브랜드 네임이 CR9였죠..

자신이 9번이 될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나 봅니다.

등번호 9번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리고 또한명의 갈락티코...카림 벤제마...


벤제마는 아직 등번호를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당초 10번을 부여받을 것이라 다들 짐작했지만 아직 번호를 못정한 것인지 10번이 비어있는 번호임에도 배정을 받지 않았네요.

이로서 뉴 갈락티코의 4명이 입단 확정되었습니다.

이들 4명의 입단으로 떠나야될 선수가 상당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현재 사비올라만 떠난 상태죠? 사비올라는 벤피카로 이적했습니다.

이쯤되면 다시한번 선수명단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Squad

Klaas-Jan  Huntelaar

19

Huntelaar
Forward
훈텔라르 저자식은 왜 자꾸 따로 노는건지 -_-;;; 저번에도 옮길때 잘 안되더니 이번에도 따로 노네요..

위의 선수명단을 보시면 반 니스텔루이와 디아라가 등번호를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반니는 부상에서 거의 회복되어 재활 중인 상태임에도 배정받지 못했네요..

그리고 디아라도 등번호를 배정받지 못했습니다. 가고와 디아라 중 한명은 짤릴듯 했는데 가고가 살아남았네요.

데 라 레드는 심장이상으로 인하여 선수생활을 마감지은 상태입니다. 은퇴를 구단측에서 권유하여 구단의 직원으로 일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레알의 유스 출신..라울, 구티, 살가도..이 세명은 레알의 상징과 같은 존재이기에 방출도 못시키고 있죠.

우선 수비수쪽으로 본다면 에인세와 메첼더와 자비 가르시아...셋 중 한명은 떠나는 것이 더 현명하리라 봅니다.

전부 방출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들이지만 레알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될 선수가 있어야 하기에 제 생각엔 메첼더와 자비 가르시아가 나갈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에인세는 호날두의 레알 적응을 도울듯...같은 맨유에서 레알 이적한 선수들이기에...

이제 미드필더로 가서 디아라와 페레조, 스네이더와 반 데 바르트...스네이더와 반 데 바르트는 솔직히 좀 아까운데요.

스네이더의 경우 레알도 좋지만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팀으로 옮기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반 데 바르트는 자신과 좀 더 어울리는 팀으로 옮기는게 좋을 듯 하고요.

미드필더에선 갠적으로 저 두선수가 옮기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공격에 반니, 훈텔라르, 로벤...셋 다 자리를 옮기는게 좋을 듯 합니다.

벤제마가 레알에서 얼마나 적응을 잘 할지 모르겠지만 벤제마를 빼더라도 충분한 공격수를 갖추게 되는 레알이기에 반니의 희생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반니의 실력은 벤제마는 아직 따라오기 힘들 정도죠..다만 나이가 많다는게 아쉬울 뿐...

로벤은 잘해주긴 했지만 카카와 호날도 사이에서 주전을 따긴 좀 힘들듯 합니다. 감독도 페레즈 회장의 생각에 따라 가는 듯 하기에 말입니다.

훈텔라르는 일찌감치 이적을 하려고 하는듯 하고요. 대충 나가야 더 낳아질 선수들을 추스려보았습니다.

위에 나열한 선수들은 대부분 방출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들입니다.

과연 어떤 선수들이 레알을 떠나고 다시 들어올지 두고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이적시장이 참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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