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1일 화요일

아우토반서 사상 최악 '259중 추돌사고'


아우토반서 사상 최악 '259중 추돌사고'

속도 무제한으로 유명한 독일 아우토반에서 지난 20일 259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총 66명이 다쳤으며 이중 10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북부 브라운슈바이크 인근의 고속도로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차들이 빗길에 미끄러진데다가 석양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운전자들이 앞선 사고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하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소방대원은 '많은 사고를 봤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교통사고는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경찰 및 현지 언론은 이 사고를 독일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라고 표현하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에는 연쇄 추돌한 자동차들이 수백미터를 줄지어 서 있으며 소방대원과 구급대, 경찰차, 헬기 등이 동우너해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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