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1일 화요일

벤치 신세 전락 흘렙, "바르샤 이적 후회한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에서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알렉산드르 흘렙이 아스널을 떠난 것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습니다.

현재 바르샤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에토(완전이적)와 흘렙(임대)과 4000만 유로를 내세운 상태이므로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으로 임대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흘렙은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바르샤로 이적한 것은 실수다. 후회하고 있다."며 현재 생활에 불만족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시즌 바르샤는 프리메라리가, 리그컵,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하며 프리메라리그 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흘렙은 지난 시즌이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낼 때는 아무리 우승을 해도 기쁘지 않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고 합니다.

흘렙은 "아스널을 떠난 것을 후회하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며 그는 나의 아버지와 같다."라며 아스날 생활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또한 "아스날이 바르샤와 같은 예산을 갖고 있다면 세계에서 3위안에 드는 클럽이 되었을 것!"이라며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흘렙은 지난해 아스날에서 바르샤로 이적했으나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단 8경기에만 선발출장하며 대부분을 벤치에서 지켜봐야했고 현재 즐라탄 이적의 일환으로 인테르로 임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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